베란다에 빨래를 널었는데 속옷 하나가 떨어져 있었어요 남친의 반응이..

베란다에 빨래를 널었는데 속옷 하나가 문 앞쪽에 떨어져있었거든요. 저는 미처 못보고 빨래 다 널었다 생각하고 문을 닫았는데..

남친이 베란다를 열어보고 문앞에 떨어진 속옷을 발견했나보더라고요~~

그러고는 저보고 은근히 허당이라고 문앞에 속옷 못보고 빨래 널었냐고 그러면 방에 다시 들어가면서 바닥에 떨어진 속옷을 봤을법도한데 그걸 못봤냐고 하면서 일부러 보고 느끼라고 속옷 안널어주고 그대로 놔뒀다고 하더라고요??

차라리 "바닥에 속옷이 떨어져있더라~~ 미처 못봤나보네? 내가 다시 널어놨어" 라고 얘기했음 참 감동했을텐데..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아니 남친님 ㅋㅋ속옷 하나로 이렇게 교육열이 뜨거울 일인가요?

    그냥 주워서 널어주면 될 일을 굳이 현장 보존까지 하다니요 ㅋㅋ

    속옷이 무슨 유뮬이예요, 발굴단 기다리는 줄 알았네요 ㅎㅎ

    "내가 넣어줄게" 한마디면 감동인데 굳이 허당 검중시험을 치르셨네요 ㅎㅎㅎ

    다음엔 남친 양말 하나 문 앞에 떨어뜨려놓고 관찰해봐요

    사랑은 서로의 허당을 주워주는 거라니까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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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남자들은 그렇게 좀 무심한 사람들이 많더라구요..나쁜 의미로 악의적으로 한 행동은 아니지 않을까 싶어요..단지 무심하고 별 생각없이 지나쳤을거 같은 생각이..ㅜ

  • 굳이 그대로 두고 보고 느끼라고 하는 건 지적처럼 느껴질 것 같습니다.

    누구나 할 수 있는 작은 실수니까요.

    서운했다면, 챙겨줬으면 더 좋았을 거 같다고 가볍게 이야기를 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