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희망찬베리
갑자기 종아리에 쥐가 나는 이유가 뭘까요?
갑자기 왼쪽 종아리에 심하게 쥐가 났네요...ㅠㅠ 근육이 엄청 조이는 것처럼 정말 아프고 풀린 뒤에도 발목을 움직이면 다시 경련이 오는 것 같은 느낌이 있어요 왜 쥐가 나는 건가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쥐가 나면 대부분 마그네슘부터 떠올리시는데, 다리 경련의 상당수는 근육 자체보다 그 근육을 지배하는 신경이 비정상적으로 흥분해서 생깁니다. 영양제를 아무리 챙겨도 그대로인 분들이 많은 게 그래서예요. 마그네슘은 실제로 부족한 상태일 때만 효과를 봅니다.
이게 왜 하필 밤에 몰리느냐 하면, 다리 경련의 약 사분의 삼이 밤에 일어납니다. 누워 자면 발끝이 아래로 뻗은 자세가 되는데 그러면 종아리 근육이 짧아진 채로 오래 있게 됩니다. 근육은 짧아져 있을 때 경련이 훨씬 잘 나요. 이불이 무거워 발등을 눌러도 같은 상황이 됩니다.
낮에 한 일이 밤에 청구서로 돌아오기도 합니다. 평소보다 오래 걸었거나 계단을 많이 탔거나 새 신발을 신은 날, 그날 밤에 유독 잘 납니다. 종일 서 있는 일을 하시는 경우도 그렇고, 반대로 하루 종일 앉아만 있어도 마찬가지고요.
의외로 흔한 원인이 약입니다. 이뇨제, 일부 혈압약, 스타틴 계열 고지혈증약이 대표적이에요. 최근에 약이 바뀌었거나 새로 드시기 시작한 게 있다면 증상이 시작된 시기와 한번 맞춰 보시면 답이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당장 쥐가 났을 때는 주무르는 것보다 늘리는 쪽이 훨씬 빠릅니다. 무릎을 편 채로 발끝을 몸쪽으로 당기세요. 손이 안 닿으면 벽에 발바닥을 대고 밀어도 됩니다. 풀리고 나서 며칠 종아리가 뻐근한 건 근육이 놀란 흔적이라 정상입니다.
예방은 자기 전에 종아리와 아킬레스건을 삼십 초씩 늘려주는 것, 그리고 이불을 발등 위에서 살짝 띄워두는 것만으로도 꽤 줄어듭니다. 다만 늘 한쪽 다리만 반복되거나 종아리가 붓고 색이 변하거나 걸을 때도 아프다면 그건 단순 경련이 아니라 혈관이나 신경 쪽 문제일 수 있으니 병원에서 확인해 보시는 게 좋습니다.
채택된 답변종아리에 갑자기 쥐가 나는 것은 보통 근육이 갑작스럽게 수축하면서 생기는 근육 경련입니다. 운동이나 오래 서 있었던 날처럼 근육이 피로했거나, 수분이 부족한 경우, 땀을 많이 흘려 전해질 균형이 달라진 경우 등에 잘 생길 수 있어요.
쥐가 났을 때는 다리를 편 상태에서 발끝을 몸 쪽으로 천천히 당겨 종아리 근육을 늘려주는 스트레칭을 해주면 도움이 됩니다. 풀린 뒤에도 한동안 뻐근하거나 다시 경련이 올 것 같은 느낌이 남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만 특별한 이유 없이 한쪽 종아리에 경련이 자주 반복되거나, 붓기·열감·붉어짐·지속적인 통증 등이 함께 나타난다면 단순한 쥐가 아닐 수도 있으므로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