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기준 전문가입니다.
해당 작품은 김유정의 <동백꽃>입니다.
마름(지주의 대리인)의 딸인 주인공 점순이가 소작농의 아들에게 감자를 내밀면서 했던 대사입니다.
이것은 내가 가진 것을 나누어 주겠다는 호의의 표현이기도 하고, 상대방의 자존심을 건드릴 수 있는 말투이기도 하지만 사실상 대화를 이어가고 관계를 맺기 위한 매개체이기도 합니다.
조숙하고 적극적인 지주의 대리인의 딸인 점순이가 소작농의 아들 '나'에게 관심을 표현하려고 평상시에도 장난과 괴롭힘을 일삼던 것의 일환입니다. 목적은 애정의 갈구이고 방법은 놀림, 괴롭힘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