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외 활동 후 햇볕을 쬐인 부분이 울긋불긋한 반점 올라오는데 왜 그럴까요?

2021. 04. 01. 06:31

날씨가 더워지는 여름날 짧은 옷을 입고 밖에 나갔다 오면 노출된 부위가 발갛고 가렵기 까지 합니다..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서서히 없어지긴 하는데 매번 그러니까 괴롭기까지 합니다. 이런 증상이 왜 나타나는 걸까요?


총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현호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말씀하신 증상은 일광노출에 의한 광알레르기반응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질문자님 처럼 햇빛에 노출된 부위에 집중적으로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 의심해 볼 수 있으며 자외선에 대한 피부 알레르기 반응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자외선에 의해 발생하며 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하고 발진 등 햇빛 노출부위에 다양한 피부병변이 발생합니다.

햇빛 노출을 피하거나 자외선 차단제를 도포하며, 증상이 심할 경우 스테로이드제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자외선에는 파장에 따라 UVA와 UVB로 나누며 두 가지 유형의 자외선을 모두 적절히 차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외선 차단지수에는 UVA를 차단하는 효능을 나타내는 PA (Protection A)와 UVB를 차단하는 효능을 나타내는 SPF (Sun Protection Factor)의 두 가지 지수가 있습니다.

PA는 + (약함), ++ (보통), +++ (강함), ++++ (매우 강함) 4단계로 구분하며, SPF는 차단제를 도포하지 않았을 때와 비교하여 자외선 차단 정도를 나타냅니다. 예를 들어, SPF가 20인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면 피부에 닿는 자외선 양이 1/20로 줄어든 다는 의미입니다. SPF가 높을수록 자외선 차단제의 효능이 더 우수한 것을 의미하지만 일정 수준 SPF에 도달하면 효능에 큰 차이가 없고 피부 자극의 빈도도 높아지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SPF 15가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며, 해변가나 야외 활동시 과도한 햇빛 노출이 예상되면 SPF 30이상을 사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올바른 자외선 차단제 사용법>

외출하기 적어도 15~30분 전에 도포합니다. 적어도 2-3시간 후에 다시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땀을 흘리거나 수영할 때에는 더 자주 발라야 합니다. 충분히 (단위 면적당 2mg/cm^2 - 동전 크기 만큼) 발라야 자외선 차단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생활에서 자외선 노출을 줄이는 방법>

자외선이 많은 오전 11시에서 오후 3시 사이 외출을 피하고, 의복으로 차단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흰 옷은 빛을 산란시키는 효과에 의해 차단효과를 내는데 물에 젖으면 산란효과가 떨어집니다. 검은 옷은 빛을 흡수하여 차단효과를 내기 때문에 젖더라도 차단효과가 감소하지 않습니다. 의복으로 차단하기 어려운 얼굴, 목, 손등 등은 자외선 차단제를 충분히 도포하여 차단합니다.

감사합니다.

2021. 04. 01.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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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양성혁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뜨거운 햇빛에 장시간 노출되면서 1도 화상을 입은 경우를 말씀하시는 것 같네요.

    흔히 피부가 탔다. 라고 표현하는것이 의학적으로는 화상으로 분류되어 지는 현상과 같습니다.

    심한 경우 물집이 생기고 피부가 벗겨지곤 하고 2도화상으로 분류되어집니다.

    외출시 썬크림을 잘 발라주실 필요가 있고 가급적 장시간 노출은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2021. 04. 01.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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