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소리는 어떤 소리들로 구성되어 있나요?
안녕하세요? 판소리는 작자 미상으로 많이 있잖아요~ 판소리의 유래와 특징이 궁금한데요~ 판소리는 어떤 소리들로 구성되어 있나요?
판소리는 전통적으로 광대라고 칭하는 하급계층의 예능인들에 의해 가창, 전승되어온것으로 때론 농촌이나 장터, 양반, 부호들의 내정에서 연희하기도 했습니다.
판소리는 소리광대가 서서 소리하고, 아니리도 하고 발림도 하며 긴 이야기를 엮어 나가며 고수는 앉아 추임새를 하며 북장단을 치는 판놀음의 한가지이므로 판소리는 판놀음으로 벌이는 소리 라는 뜻을 가집니다.
판소리는 장단에 맞춰 노래하면서 상황을 전개해 나가는 '소리'와 이야기하듯 말로 내용을 전개해 나가는 '아니리' 소리하는 이가 소도구인 부채 및 다양한 몸짓과 표정 등으로 극적인 상황을 그려내는 '발림'으로 구성됩니다.
판소리는 17세기부터 등장한 한국의 전통 음악으로
'고수'라는 북 담당이 북을 쳐서 장단을 만들면
노래를 하는 '소리꾼'이 오페라처럼 노래겸 연기하는 마당극입니다
판소리의 구성에는
창(소리), 아니리(말) 너름새(몸짓), 장단이 있으며
판소리의 각본을 마당이라 하는데
내용이 남아있는 것이 12마당(춘향가, 심청가, 수궁가,흥보가,적벽가,배비장타령,변강쇠타령,장끼타령
옹고집타령,무숙이타령,강릉매화타령,가짜신선타령)
연기까지 전부 남아 있는 것이 5마당 입니다
(춘향,심청,흥보,수궁,적벽)
한 명의 사람이 고수 (북치는 사람)의 장단에 맞추어 창 (소리), 아니리 (말), 너름새 (몸짓-발림)을 섞어가며 구연 (口演)하는 일종의 솔로 오페라에 가깝다고 할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