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로고
검색 이미지
기타 고민상담 이미지
기타 고민상담고민상담
기타 고민상담 이미지
기타 고민상담고민상담
클로제
클로제20.08.25

사이비 종교 뿌리 뽑을 방법없을까요? (실제 저희집 상황 설명 有)

안녕하세요 요즘같이 짜증이 한 컷 솟구치는 날씨에..

저희집은 사이비 종교떄문에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는 상황입니다

어머니께서, 이름도 희안한 군x심x우x심x교라고... 거기에 2년째 빠져 계십니다

아직 금전적인 손해는 본건 없지만..

저희집이 원래 독실한 기독교 집안인데, 기도원에 워낙 열심히 가시다가 거기서 사이비 전도사를 만나서

이제 더 이상 손쓸방법이 없습니다...

부모님은 이혼진행 중이시구요..

지구가 곧 종말한다.. 코로나는 이미 예견되어 있었다... 정말 매번 듣기 싫어서 저도 빨리 이혼하시라고 했습니다

제가 솔직히 사이비종교 본사는 몰라도, 제가 살고 있는 지역에 다락방 기도원 위치는 알고 있는데요..

불이라도 지를려고 진짜 몇번을 곱씹으면서 참고 있습니다

제가... 그래도 들어본 종교라면 이해라도 하지.. 말도 안되는 종교들이 이나라에 너무 판을 칩니다

종말론을 자꾸 내세우는 사이비 종교... 뿌리뽑을 수 없을까요?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답변의 개수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류비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일본의 경우 종교단체 개수만 몇십만개가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도 점점 쪼개져 종교단체의 개수가 점차 많아 지고 있다고 하구요.

    어떤것을 '믿는다'라는 건 자신의 약한 심리를 조금이나마 채우고 싶은 경우가 많습니다.

    그것이 과해지면 흔히 말하는 광신도가 되겠지요.

    먼저 '부모님'이기에 포기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믿음'도 '중독'과 마찬가지 입니다.

    기도하는것에, 모시는것에 중독되는 거죠.

    그래서 안하면 불안하고 뭔가 잘못된것 같고 그런 심리가 반복되어 집니다.

    첫째로 드라마나 뉴스에 나오는 것처럼,

    종교단체에 개인으로서 맞서는건 무리입니다.

    실제 손해(손해배상)가 발생한다면 법적인 절차를 거치는게 가장 편한 방법이지만,

    그 외적이라면..

    부모님에게 더 큰 믿음을 쥐어주는건 어떨까 싶습니다.

    대화의 상태가 되지 않았다면,

    마음대로 그 종교시설을 가지 못하게 강제적으로 막아서라도 대화를 할 상태를 만드는게 중요할것 같습니다.

    그 이후 대화를 통해 보이지않는 것이 아닌 눈 앞에 있는 자식을 제대로 바라볼 수 있는 상태를 만들고,

    보이지 않는 것이 아닌 보이는 것을 믿을 수 있도록 설득하는것이 가장 바람직할것 같습니다.

    물론 어려울겁니다.

    그 시간동안 힘듬과 스트레스도 많을 것이구요.

    하지만 사랑하는 나의 가족을 위해,

    노력해보는건 어떨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