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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철한줄나비274
냉철한줄나비274

과거에는 '거울' 기능을 대신하여 무엇을 이용하였나요?

과거에도 분명 다른 것을 이용하여 모습을 비추기도 하고 치장을 하기도 하고 그랬을 것 같습니다. '거울'을 제조하는 기술이 없었을텐데 그 전까지는 어떻게 대신하여 보았을까요?

세계적인 측면과 우리나라의 역사적인 측면(도입 시점)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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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최초의 거울은 석경으로 제작되었을 것으로 추측되며 거울을 색경이라고 부를 만큼 오랫동안 사용되어 왔을 것으로 여겨집니다.

      한국 최고의 거울은 BC 6세기 경에 제작된 것으로 청동거울입니다. 이는 청동기시대에 제작되기 시작하여 삼국시대·고려시대 및 조선시대까지 쓰였습니다.

      조선시대에 이르면 청동거울이 대형화되고 얇아졌습니다.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에는 관에서 거울제조기술자인 경장을 두어 거울을 만들게 하였으며, 조선시대에는 시전에서 거울을 판매하였다는 기록도 있습니다.

      한국에서 현재와 같은 거울이 제작된 것은 1883년으로 인천에 판유리공장이 설립되어 유리가 대량생산됨으로써 얼굴을 비추는 면경이 널리 보급되었으며, 경대 및 체경도 아울러 대중화하였다고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최초의 금속 거울은 이집트의 피라미드에서 나왔는데 기원전 3000년경

      이집트 인들은 구리를 갈아서 거울을

      만들었어요. 또한, 중국에서는 기원전 2000년경에 청동을 갈아서 청동

      거울을 사용했습니다. 이때의 거울들은 돌이나 금속의 표면을 매끄럽게 갈아

      빛을 비춘 것이어서 선명하지 않고,

      흐릿했습니다.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과거에는 금속 거울을 사용했습니다.

      청동경, 황동경이 있으며 거울로 쓰이는 부분의 단면을 연마해 빛이 최대한으로 나게 만들었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태호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거울은 인류의 역사에서 상대적으로 최근에 발명된 기술입니다. 거울 없이는 어떻게 자신의 모습을 확인했을까요? 옛날에는 물이나 유리, 금속 등 반사성이 높은 재료를 이용하여 자신의 모습을 비추어 볼 수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물을 담은 그릇이나 강이나 호수에서 자신의 모습을 본 것이 그 예입니다. 또한, 인도에서는 미술작품이나 석판에 자신의 모습을 그려놓고 이를 본 것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아래와 같이 정리해 드립니다.

      세계적인 측면에서 거울은 중국에서는 이미 은나라 주나라 때부터 거울이 있었는데,"경"이라는 글자를 쓰게 된 것은 주나라 말 BC 3세기부터이고, 그 이전에는 금속 그릇에 물을 담은 것을 ‘감’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럼 거울의 역사는 BC 3세기 이전부터이고 거울이 없을때는 연못이나 강 호수등의 물에비친 것을 보고 거울같이 자기얼굴을 본것으로 되있습니다.

      우리나라 한국에서는 청동기시대에 이르러 중국의 것과는 다른 형식인 다뉴세문경(多細紋鏡)이 발달하였던 것으로 추정되어 중요한 연구대상이 되고 있다. 꼭지가 둘 이상 있어서 ‘다뉴(多)’라고 하였고, 가는 선으로 된 거치문(鋸齒紋)이 중요한 무늬로 되어 있어서 ‘다뉴세선거치문’이라 하지만 보통 ‘다뉴세문경’이라고 한다. 그 후 고려시대에 이르기까지 중국으로부터 우수한 거울이 많이 들어오고 이에 따라 그것을 모방한 거울들이 갑자기 많아졌으나, 그 중에는 한국 특유의 형식도 없지 않았다.

      대체로 송(宋) ·금(金)식의 원형을 모방하는 한편 한경(漢鏡)과 당경(唐鏡)의 양식을 모방하여 만들기도 하였다. 현재는 원형 ·방형 ·팔릉형(八稜形) ·육릉형 ·사릉형 ·팔화형(八花形) ·오화형 등 당식(唐式)을 따르는 것 외에 종형(鐘形) ·하트형 ·화형(花形)에 자루를 단 것 등이 특색을 이루고 있다. 무늬에 있어서도 대부분 중국의 것을 모방하였으나 선박 ·전당(殿堂) ·여진문자(女眞文字) 등을 새긴 보기 드문 것도 있다. 조선시대의 것은 유물이 적어서 분명하지 않다.

    • 안녕하세요. 김동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거울은 역사 이전부터 사용되어왔으며, 초기 거울은 반사된 이미지를 제공하는 귀중한 오브제였습니다. 거울의 역사는 동양과 서양 모두에 걸쳐 있으며, 각 지역마다 다양한 재료와 기술이 사용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중국에서는 약 2000년 전후부터 동경(銅鏡)이라는 청동 거울이 제작되기 시작했으며, 이후 거울 제작 기술은 발전하면서 다양한 소재와 디자인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또한, 동경은 이전에는 신성한 물건으로 취급되었으며, 궁중에서 사용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한편, 한국에서는 청동기 시대부터 금속이나 돌로 만든 거울이 사용되었으며, 고려 시대에는 천체 관측을 위해 거울을 사용하는 천문 관측 연구가 활발하게 이루어졌습니다. 조선 시대에는 금속 거울이 주로 사용되었으며, 16세기 중반에는 전신거울도 등장했습니다.

      따라서, 거울이 없는 시대는 없었고, 초기 거울은 매우 귀중한 물건으로 취급되어 왔습니다. 거울이 보급되기 이전에는 강이나 연못 등의 표면에 비친 모습을 보거나, 상대방의 반응이나 환경 변화 등을 통해 자신의 모습을 확인했을 것으로 추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