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사 및 흑색변인지 봐주세요!!!!
12월5일 등방사통 옆구리통증 명치살짝통증 상복부 답답해서 ct찍고왔는데 거의다정상이라고했습니다
근데 장에 염증이 좀있다고 심각하다고는 안했습니다 그러고이 변좀 봐주세요 흑색변인지 설사인지
변이 다소 풀어지고 짙은 갈색으로 보이긴 합니다만, 설사나 흑색변처럼 보이지는 않습니다. CT 검사 등에서 크게 이상 소견이 있거나 하지 않았다면 너무 걱정하시지는 않으셔도 무방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안녕하세요. 강한솔 의사입니다.
사진상 형태는 묽고 형태가 거의 없어 설사에 가깝습니다. 색도 흑색변(피 때문에 타르처럼 완전히 검고 끈적한 형태)과는 전형적으로 다르며, 음식물·약물 영향으로 나올 수 있는 진한 갈색에 가깝습니다.
흑색변이 의심되는 경우는 완전히 검은색, 광택·끈적임 있음, 냄새가 매우 지독함이 특징이 중요합니다. 현재 사진은 그 양상과 다릅니다.
최근 장염 진단, 복용약(특히 타이레놀류와 일부 소화제)은 설사를 일시적으로 악화시키기도 합니다. 상복부 통증도 CT에서 큰 문제 없다고 했다면 경과 관찰이 적절해 보입니다.
주의할 상황;
지속되는 토혈 느낌, 커피찌꺼기 형태 구토, 하루 수차례 수양성 설사, 38도 이상 발열, 배에서 말도 안 되게 찌르는 통증이 생기면 바로 병원 권합니다.
현재로서는 수분·전해질 보충, 자극적 음식 회피 정도로 관리하면 됩니다.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올려주신 사진 속 대변은 흑색변은 아닙니다.
설사 증상이 언제부터인진 모르겠으나 처방된 약에 항생제가 포함되어 있어 약 복용 후 증상이 시작되었을 가능성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설사가 심할 경우 처방된 항생제를 중단해도 될 지 다시 진료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창래 내과 전문의입니다.
올려주신 사진상 전형적인 흑색변으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흑색변은 위장관 출혈시 누출된 헤모글로빈이 공기 중의 산소와 반응하여 검은색으로 변화난 것인데 다양한 양상으로 나타날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새까만 검정색으로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CT상 특이 소견이 없었음에도 명치부 불편감이 지속된다면 내시경 검사 등을 받아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