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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한참고래170
고독한참고래170

8년째 실수없던 고양이. 배변실수. 미치겠어요.도와주세요ㅜㅜ

반려동물 종류
고양이
품종
코숏
성별
수컷
나이 (개월)
8년
몸무게 (kg)
7
중성화 수술
1회

첫째ㅡ여아, 둘째ㅡ남아(문제냥ㅡ건강상문제없음)


혹시나해서 자세히 적습니다.꼭 봐주세요ㅜㅜ

23년 4월20일 이사(이사를 몇번했는데 자기들 지냈던 물건 그대로 이사해서 큰 문제없이 잘 지냈음)


문제는 여기서부터 시작돠것같음.

6월?쯤 둘째가 아파서 병원다녀옴.

근데 제가 일때문에 데리고만 나갔다가 친언니한테 둘째를 전달후 언니가 대신 병원에 데리고 갔다 집까지 데려다놔줌.


둘째가 병원냄새까지 묻히고 왔는데 언니가 둘째랑 노니까 첫째가 둘째를 때림(저번에도 언니가 왔을때 잘 모르는사람한테 애교떠니 하지말라고 머리때린적있음)


그뒤로 첫째가 둘째를 멀리하기시작함. 스킨쉽하면 학 거리고 못오게함.

그게 며칠 지속되니 둘째가 이불등 배변테러 시작됨.


정말 완벽한 냥이였거든요. 병원냄새 없어지면 괜찮겠지했는데 나아질기미가 안보입니다. 처음엔 신랑자는곳,제가 자는곳, 거실에 똥을 한덩이씩 싸놓고 그이후로는 이불만 보이면 오줌을 갈겨놓습니다. 흩뿌려놓은적도 있구요. 방금은 박스안에도 쌌네요. 혼내지않고 자기 방에 혼자 가뒀습니다. 미치겠습니다. 둘사이가 좋아지면 고쳐지겠지하는데 몇달이 지났는데 개선이 안되고 있구요.

행동교정 상담을 받아볼까도 생각중인데 가격도 가격이지만 확실히 고쳐지리란 보장도 없고 고민입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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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

      고양이끼리 서열 싸움이나 갈등이 있으면 마킹이라고 해서 대변을 눠서 자신의 영역권과 소유권을 주장할 수 있죠. 이런 경우에는 보통 화장실 주변이나 복도 한복판 같은 눈에 잘 띄는 장소에 배변을 합니다. 이는 다른 고양이에게 선포하는 의미가 강한 배변입니다. 당분간은 둘의 공간을 아예 나눠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고양이 페로몬을 뿌려서 고양이가 편안하게 느끼게 해주시는 것이 좋구요. 밥먹는곳, 똥싸는곳 다 나눠주세요 공간 자체를 분리시켜놓는 것이 좋습니다. 한달정도 이렇게 해주시고 차차 서로에 대한 경계가 사라지게끔 자연스럽게 만나게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고양이가 화장실 이외의 장소에 오줌을 싸는것을 이소배뇨라고 부르며

      이는 방광염 등 하부 요로기계 질환의 초기 증상으로 여깁니다.

      특히 최근 다양한 양상의 스트레스 요인이 있었던 바 스트레스 기원의 특발성 방광염 증후군의 가능성이 높아 되도록이면 빠른 시간내에 동물병원에 데려가서 진료 받으시고 치료하시는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