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권은 성직자 서임권 문제로 일어난 1077년 카노사의 굴욕 사건을 통해 속권인 황제권보다 우위에 차지하였습니다. 특히 십자군 전쟁을 거치면서 교황권이 극대화되었습니다. 그러나 14세기 초 프랑스왕 필립 4세와 교황 보키파키우스 8세 사이에 벌어진 교회의 과세권 다툼에서 교황이 패배하면서 교황권이 쇠퇵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결국 아비뇽의 유수(1309-1377)와 교회의 대분열(1378-1417)을 거치면서 교황권이 더욱 약화되었습니다. 결국 르네상스와 종교개혁을 거치면서 교황의 세속적 권위는 소멸되어 종교적 지도자로서만 남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