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로고
검색 이미지
이비인후과 이미지
이비인후과건강상담
이비인후과 이미지
이비인후과건강상담
뽀로로
뽀로로23.10.06

열이 나면서 오한이 올 때는 따뜻하게 해야하나요?

나이
30
성별
여성
복용중인 약
기저질환

보통 열이나면 옷을 시원하게 입고 열이 식도록 해주라고 하는데, 만약 오한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에는 오히려 따뜻하게 옷을 입는게 맞는건지 궁금합니다.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답변의 개수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병관 의사입니다.


    열이나면 추울때도 있고 더울때도 있는데 적당히 상황맞춰서 하시면 됩니다.


    가장 기본은 머리는 뜨겁고 몸이 차가울때가 많아서 머리는 차갑게(물수건) 몸은따뜻하게(이불) 하는게 일반적인거 같습니다


  • 발열로 인해서 체온이 지나치게 높아질 경우 몸의 과도하게 높은 체온 상승으로 인하여 단백질 변형이 생기면서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한 증상이 동반되더라도 열이 난다면 몸을 시원하게 식혀주는 것이 체온 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오한이 생기면 반드시 따뜻하게 해주는것이 맞습니다.

    오한이 왜 생기는지를 이해해야합니다.

    열이 난다는건 염증반응에 의해서 prostaglandin이라는 물질이 분비되는데 이 물질이 우리 뇌의 체온조절중추에 작용해서 정상체온을 높게 인식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면 38도로 열이 나는 상황에서는 내 뇌의 체온조절중추가 38도를 정상으로 인식하게 됩니다. 이때 내가 몸의 열을 식히겠다고 몸을 37도로 만들게 되면 내 뇌는 38도 기준으로 춥다고 느끼게 되고 이게 오한입니다.

    이때는 높아진 체온중추를 정상화시키기 위해서 해열제를 복용하는게 맞습니다.

    우리가 열이 나면 열을 식혀주는건 소아의 경우에 열이 39도 이상 나게되고 이 경우에 뇌에 손상이 올 수 있어 억지로라도 열을 떨어트리는 치료를 잘못 적용하시는겁니다. 이때도 반드시 해열제를 적극적으로 사용하면서 해열제 사용으로도 39도 이상 열이 날때만 냉찜질로 억지로 열을 내려주는겁니다.

    열이 날때 해열제 안먹이고 체온을 떨어트리는 행위는 오한을 유발하는 행동입니다.

    의료진 중에도 발열의 정확한 기전을 이해하지 못하고 열만 나면 냉찜질을 적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잘못된 처치방법입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오한이 들 때의 처치에 대해 궁금하시군요. 오한은 신체가 체온을 올리기 위해 떨리는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니 얇은 옷이나 담요로 몸을 덮어줄 필요가 있겠고, 너무 두꺼운 옷이나 이불을 덮고 있는 경우에는 필요 이상으로 체온이 올라갈 우려가 있으니 해열제 복용 후 증상이 사라지면 열을 내리는 데에 신경써보시면 되겠습니다.


    저의 답변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이영민 의사입니다.

    오한 증상이 있으면 따뜻하게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열이 동반된다면 그만큼 몸에서 기초체온을 높게 잡고 있는 상태기 때문에 해열제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열을 낮춰보는 치료를 하시는 것도 도움이 되겠습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열을 일으키는 원인을 아는 것이고, 이에 따라 추가적인 항생제 치료등도 시도해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