줏대도 없고 기준도 모르겠어요

기준을 잘 모르겠어요 남들 보다 둔해서 그런가

제가 이걸 잘하는 편인지 못하는 편인지 보통인지 ,

이 색깔과 저 색깔이 어울리는지 안 어울리는지 ,

이게 적은건지 큰건지 적당한 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사람들이 우와 쩐다! 대단하다! 해도 어느부분이 그런건지 잘 모르겠어요

옷도 바지 주머니가 뒤집혀있는지도 모르고

그냥 다니고 신경도 안 씁니다. 그냥 옷 매무새에

신경 안 쓰고 입으면 입은 그대로 외출하는 편이에요


줏대도 없어서 여론에 잘 휩쓸리고요

보통은 그냥 좋은 거, 나쁜 거로 구분 짓습니다

가족들이 무언가를 얘기하면

' 그거 좋은거야 나쁜거야? '

라고 저는 자주 물어보는 것 같아요.


집중도 잘 못하고 이해도 잘 안 되고요

그냥 글이 올라오면 읽어본 후 사람들이 남긴 댓글을 보고 사람들이 쩐다 라고 하면 아 대단한거구나 하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사회생활도 잘 못해요

제가 재미도 없고요 사람들이 저한테 말을 걸면

반응을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어요...

나 상 받아서 오늘 엄청 기분좋아~ 라고 누가 말하면

와~ 축하해!! 무슨 상 받았는데?

정도의 기본적인...? 반응 정도는 할 줄 아는데

저런 것 말고 시시콜콜한 대화나 유머는 반응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사람들 눈도 못 마주치고 목소리도 작고요


기억도 잘 못해요


아직 진로도 결정한 것이 없고

항상 뭐하기도 전에 걱정만되고 긴장되어서

단체생활에 너무 스트레스받아

자퇴를 하여 이번에 방송통신학교 다니는데

성인될 때 까지 이제 몇년이 안 남았는데

잘하는 거 하나 없이 못하는 것만 너무 많아서

걱정이에요 고치는 방법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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