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란드쪽이랑 아메리카까지 갔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북아메리카의 가장 대표적인 바이킹 유적은 란세오메도스(L'Anse aux Meadows)이다. 약 990년 경에 지어진 바이킹 식민지 마을 유적으로, 1960년에 발견되어 바이킹들이 북아메리카에 왔었다는 전설을 실제로 드러나게 만든 매우 중요한 유적으로 꼽힌다. 마을에서 발견된 목재들을 탄소연대로 추정해본 결과 평균적으로 목재들은 1014년에 베어졌고, 대략 인구 30~160여 명을 수용할 수 있었다고 한다. 이는 그 척박한 그린란드 식민지의 10%도 안되는 인구로 북아메리카 식민지가 굉장히 규모가 작았음을 의미한다. 건물들은 대략 8개가 발견되었는데 개중에는 대장간, 거주 가옥, 배 수리용 건물, 목공 작업장들도 있었다. 또한 석유 램프, 숫돌, 청동 핀, 뼈로 만든 뜨개질 바늘, 물레 등이 발견되었다. 특히 이중에서 물레가 발견되었음이 중요하다. 즉 여자들도 이곳에 머물렀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란세오메도스가 단순한 전사들의 초소가 아니라 정식 정착지였음을 보여주는 확실한 증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