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c-20 토큰을 소각하고 나면 해당 토큰의 total supply도 변하게 되나요?
erc-20 토큰을 소각을 할 때,
보통 토큰 프로젝트들은 아래의 주소로 토큰을 보내 소각하는 경우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0x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
0x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dead
그러면! 궁금한 점이,
해당 주소로 erc-20 토큰을 보내게 되면,
해당하는 토큰의 total supply가 etherscan에서 소각된 갯수가 계산되어 나오게 되는건가요?
즉, 최초 발행량 - 소각한 토큰 갯수 = total supply(etherscan으로 해당 토큰을 검색 시 나오게 되는 total supply) 로 나오게 되는 건가요??
결론적으로는 소각 주소로 토큰을 보내어 소각을 진행하더라도 총 발행량의 수에 변화는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것에 대해 실제 사례를 들어 답변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넥시빗 이라는 거래소를 들어 보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이 거래소는 자체 거래소 토큰으로 ERC20 토큰인 Nexy Token을 100억개 발행한 바가 있습니다. 아래의 이더스캔 주소에서 정보를 조회해 보실 수 있습니다. 현재도 Total Supply에 100억 개가 나와 있음을 확인 하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https://etherscan.io/token/0x49de436ea25be263cb3e8ff1401931c6f9b70660
그런데 이 넥시 토큰은 0x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dead 주소로 토큰을 전송하여 소각을 진행한 적이 있습니다. 아래가 바로 해당 소각 관련 공지입니다.
넥시빗에서는 소각을 진행한 후 유저들이 트랜젝션을 조회할 수 있도록 TxID를 밝혔는데요, 그 중에서 5억 1천만 개를 소각한 트랜젝션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s://etherscan.io/tx/0x827f489d78098ec35b8abb692fe1fd387f887fac32c354fab90ab43492b032c5
이를 통해 분명히 소각 주소로 토큰이 전송되었음에도 NXY 토큰의 Total Supply는 100억 개로 변화가 없다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이외에도 위의 공지사항의 왼쪽 글 목록에서도 확인하실 수 있듯이 해당 거래소는 지속적으로 바이백 후 소각을 실시해 오고 있음에도 총 발행량에는 변화가 없다는 것을 추가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