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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가 올라가기 시작할 때 왜 몸이 무거워지는 느낌이 드나요?
엘리베이터를 타고 위로 올라갈 때 순간적으로 몸이 바닥에 눌리는 느낌이 드는데, 실제로 몸무게가 변하는 것도 아닌데 왜 이런 느낌을 받는 건지 궁금합니다.
3개의 답변이 있어요!
오, 저도 예전에 엘리베이터 탈 때마다
순간적으로 철렁하면서 몸이 무거워지는 그 느낌이 진짜 궁금했었어요!
말씀하신 대로 실제로 살이 찌거나 몸무게가 변하는 건 절대 아니고요,
이게 다 우리가 학교 다닐 때 배웠던 '관성'이라는 녀석 때문이더라고요.
우리가 버스 타고 서 있을 때 버스가 갑자기 붕 하고 출발하면
몸이 뒤로 휙 쏠리는 거랑 완전 똑같은 원리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엘리베이터가 1층에서 위로 쫙 올라가려고 출발하는 순간에,
우리 몸은 원래 있던 자리에 그냥 가만히 있으려고 고집을 부리거든요.
그런데 엘리베이터 바닥은 내 의지랑 상관없이 위로 훅 밀고 올라오니까,
순간적으로 바닥이 내 발바닥을 평소보다 훨씬 세게 짓누르듯이 밀어 올리게 되는 거죠.
그래서 우리 몸은 발바닥에 힘이 확 실리는 걸 느끼고
'어? 내가 갑자기 무거워져서 바닥을 꾹 누르고 있나?' 하고 뇌가 착각을 하는 거예요.
진짜로 엘리베이터가 딱 출발해서 속도가 팍 붙는
그 짧은 1~2초 순간에만 그렇게 묵직하게 눌리는 느낌이 나잖아요?
그러다가 엘리베이터가 어느 정도 속도가 붙어서 윙 하고 일정하게 올라갈 때는
다시 원래 몸무게처럼 편안해지면서 아무 느낌 안 나고요.
그게 더 이상 바닥이 내 발을 억지로 밀어 올리는 가속이 끝나서 그런 거라고 하더라고요.
알고 보면 진짜 신기하고 재미있는 일상 속 현상인 것 같아요.
평소에 은근히 궁금하셨을 텐데 제 답변으로 속 시원하게 궁금증 풀리셨으면 좋겠네요!
채택된 답변이런 느낌은 관성의 법칙과 직접 관련 있습니다.
엘리베이터가 위로 출발하면 몸은 원래 정지 상태를 유지하려는 관성 때문에 순간적으로 아래쪽에 남으려 합니다. 이때 엘리베이터 바닥이 몸을 강하게 위로 밀어 올리면서 발바닥에 가해지는 힘이 커져, 몸이 눌리고 무거워진 것처럼 느껴집니다.
내려갈때는 반대로 붕뜨는 기분이 들겠죠
이 모든 느낌은 관성 때문에 몸이 움직임의 변화를 버티고, 이를 움직이게 하려고 바닥이 더 큰 힘을 가하기 때문입니다. 다만 일정한 속도로 올라갈 때는 가속이 없으므로 평소와 거의 똑같이 느껴집니다.
이상입니다.
엘리베이터가 위로 가속할 때, 몸도 함께 위쪽으로 가속되면서 바닥이 몸을 더 강하게 밀어 올립니다.
이때, 실제 몸무게가 늘어나는 건 아니지만, 몸에 받는 힘이 증가하면서 무겁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