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서류와 파충류의 차이가 무엇인지 알 수 있을까요?
양서류는 제가 알기로는 개구리가 대표적인 것을 알고 있고
물이나 육지를 오가며 서식하는 것으로 대충 알고 있어요.
반면 뱀이 대표적인 파충류인데요. 보면 징그럽게 생긴 거는
파충류더라구요.
여기서 양서류와 파충류를 구분하는 기준이 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파충류는 양서류와 달리 피부가 매끈하지 않아 피부로 호흡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습도가 낮은 곳이나 염분이 있는 바다 또는 땅에 주로 삽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생명과학 전문가 이상현입니다.
양서류는 말 그대로 물과 땅에서 모두 살아가고,
피부가 점막처럼 축축한 상태를 유지해야 피부호흡이 가능하기에
서식지주변에 물이 있어야 합니다.
파충류는 피부가 단단하고 질기면서도 서식지 주변에 굳이 많은 물이 없어도 생존이 가능합니다.
양서류와 파충류는 여러 면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파충류는 건조하고 비늘로 덮인 피부를 가지고 있어서 수분 손실을 막을 수 있는 반면, 양서류의 피부는 습기 있고 호흡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또한 대부분의 파충류는 알을 낳지만, 그 알들은 건조한 환경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그에 비해 양서류는 대체로 물 속에서 알을 낳고, 알은 젤리처럼 부드럽습니다. 파충류의 발달 과정은 일반적으로 완전한 변태를 거치지 않으며, 출생 시에 성체와 유사한 형태를 가지는 반면, 양서류는 물에서 시작하여 육지로 이동하는 변태 과정을 겪습니다
그리고 파충류는 주로 육지에서 생활하며, 일부는 물에서도 생활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양서류는 일생의 일부를 물에서, 일부를 육지에서 보냅니다.
마지막으로 파충류는 폐로 호흡하며, 양서류는 폐와 피부를 통해 호흡합니다. 그에 비해 양서류는 대부분의 호흡을 피부를 통해 하며, 피부가 마르지 않아야 피부 호흡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양서류와 파충류의 가장 큰 차이는 호흡 방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파충류는 폐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폐로 숨을 쉬며 양 극지방을 제외한 모든 기후대에 존재합니다. 반면 양서류는 얇고 촉촉한 피부를 통해 공기 중의 산소를 흡수하고 체내 이산화탄소를 방출하는 피부호흡을 합니다.
양서류와 파충류의 구분에 관한 질문은 이곳에 종종 올라올 정도로 구분에 많은 모호함이 있습니다.
겉보기엔 비슷해 보일 수 있지만, 실제로는 서로 다른 그룹에 속하며 생물학적 특성에서 차이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체온 조절을 외부 온도에 따라 체온이 조절되는 변온동물이라는 것을 제외하고는 많은 부분의 차이가 있습니다. 가장 먼저 대부분의 양서류는 폐를 통해서만이 아닌 피부를 통해서도 호흡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피부가 건조해지면 생존에 문제가 생길 수 있어, 항상 수분을 함유하고 있고 투과성이 있습니다. 파충류의 경우 피부가 건조하고 비늘이나 갑각으로 덮여 체내 수분을 보존하는 역할을 합니다. 또 양서류와 파충류 둘다 알을 낳는 공통점이 있으나, 양서류는 주로 물에서 알을 낳기 때문에 새끼 때 호흡을 위해 아가미를 사용합니다. 그 이후의 변태를 겪으며 성체가 되는 과정에서 폐 호흡이 가능해집니다. 반면 파충류는 태어날 때부터 완전히 발달된 폐를 사용하여 호흡합니다.외형과 생태적 특징으로 둘을 구분할 수 있습니다.
양서류는 알고계신대로 물과 육지를 둘 다 오가며 서식합니다.
이는 양서류의 경우 폐로도 호흡이 가능하지만 피부로도 호흡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호흡 때문에 양서류는 항상 촉촉한 피부를 유지하려합니다.
그래서 서식지도 보통 물이 있는 근처인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파충류의 경우 폐로만 호흡하며, 물에 들어가는 파충류의 경우는 숨을 참고 잠수하는 것입니다.
파충류의 피부는 호흡기능이 없기 때문에 보통 단단하고 비늘을 가진 형태로 몸을 보호하는 기능을 갖습니다.
알의 경우도 차이가 나는데,
파충류는 보통 단단한 알을 낳습니다.
하지만 양서류는 주로 물에 알을 낳으며 말랑말랑한 알을 낳습니다.
파충류와 양서류의 가장 큰 차이는 파충류는 태어날 때부터 크기만 작을 뿐 성체와 같은 모습이지만,
양서류의 경우 태어날 때는 성체와 전혀 다른 모습이라는 것입니다.
개구리의 경우도 올챙이의 형태로 태어나 변태과정을 거쳐 개구리의 형태가 됩니다.
양서류는 피부가 촉촉하고 젖은 편이며, 특히 물 속에서 호흡하는 종류가 많습니다. 반면 파충류는 대부분 비늘로 덮인 피부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 양서류는 알을 낳아서 번식하는 경우가 많고, 산란 후 알에서 유충이 부화하여 성체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파충류는 대부분 산란 후 알에서 바로 어린 개체가 부화하는 경우가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