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플라스틱도 불에 타게 되면 유독가스가 나오나요?
안녕하세요 하얀도화지입니다.
대부분 플라스틱이 불에타게 되면 유독가스가 나온다고 하는데
근데 혹시 친환경 플라스틱도 불에 타게 되면 유독가스가 나오나요?

안녕하세요.
친환경 플라스틱의 경우에도 불에 탈 때 유독가스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친환경 플라스틱이라고 하더라도, 그 구성 성분과 태우는 조건에 따라 다양한 화학 물질이 방출될 수 있습니다.친환경 플라스틱은 크게 생분해석 플라스틱, 재활용 가능 플라스틱 두 가지 범주로 나뉩니다. 생분해성 플라스틱은 자연 조건 하에서 미생물에 의해 분해될 수 있는 재료로 만들어집니다. 예컨데, 폴리락틱 애시드(PLA)와 같은 식물 기반 플라스틱이 여기에 해당됩니다. 재활용 가능 플라스틱은 전통적인 플라스틱과 유사하지만, 재활용이 용이하도록 설계된 플라스틱입니다.
생분해성 플라스틱은 종종 옥수수 전분과 같은 자연 소재를 기반으로 하지만, 이들이 완전히 무해한 연소 부산물만을 생성하는 것은 아닙니다. 연소 과정에서 이산화탄소(CO₂), 일산화탄소(CO), 그리고 특정 조건에서는 유해한 화합물이 방출될 수 있습니다.재활용 가능 플라스틱도 연소 시 유해 가스를 방출할 수 있습니다. 플라스틱의 화학적 구조에 따라 다양한 유독 가스가 생성될 수 있으며, 이는 인체 건강과 환경에 해로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친환경 플라스틱이라 할지라도 불에 태울 경우 유독가스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는 플라스틱의 화학적 성분과 연소 조건에 따라 달라집니다.안녕하세요. 정철 박사입니다.
친환경 플라스틱인 PLA의 경우 분해 될때 유독가스를 거의 발생시키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불에 타는 경우도 유사할 듯 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충흔 전문가입니다.
일반적으로 플라스틱이 불에 타면 유독가스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플라스틱이 탄소, 산소, 수소 외에도 염소, 질소, 황 등의 성분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성분들이 불에 타면서 일산화탄소, 시안가스, 염소가스, 산화질소, 사염화탄소, 이산화황 등의 유독성 가스를 발생시킵니다.
그러나 최근 개발된 일부 친환경 플라스틱은 불에 타도 유독가스를 거의 발생시키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이산화탄소를 원료로 사용한 친환경 플라스틱은 불에 타면 수증기와 이산화탄소로 분해되어 상대적으로 안전합니다. 이러한 플라스틱은 석유화학공장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회수해 사용하기 때문에 환경에도 더 친화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