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정보만으로 보면 “선종이 점점 다발성으로 증가하거나 고위험 선종으로 빠르게 진행하는 패턴”보다는 “저위험 소수 선종이 간헐적으로 반복되는 패턴”에 가까울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두 차례 모두 5mm 단일 관상선종이었다는 점은 전형적인 저위험군 소견이며, 이런 경우 향후 추적에서 선종이 다시 발견되더라도 대부분은 같은 저위험 범주에 머무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연령이 증가할수록 선종의 ‘발생 자체’는 증가하는 것이 자연 경과이므로, 개수가 2개에서 3개 정도로 늘어나는 정도는 충분히 가능한 범위이지만, 이를 근거로 다발성(5개 이상)으로 급격히 증가한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고위험 선종으로의 진행 가능성은 “존재하긴 하지만 낮은 편”으로 평가됩니다. 대장선종은 시간 경과에 따라 일부가 대장암으로 진행하는 ‘선종-암 연속체’를 따르지만, 그 속도와 위험도는 크기, 조직형, 개수에 크게 좌우됩니다. 현재처럼 10mm 미만, 단일, 관상형 구조라면 진행 속도는 대개 수년 이상으로 느리고, 고도이형성이나 융모성 변화로 바로 전환되는 비율은 높지 않습니다.
정리하면, 현재 패턴은 “저위험 선종의 반복 발생 가능성은 있으나, 단기간 내 다발성 또는 고위험 선종으로 전환될 확률은 상대적으로 낮은 군”에 해당합니다. 다만 개인별 위험도는 가족력, 비만, 흡연, 식습관, 검사 간격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3년에서 5년 간격 추적 대장내시경을 유지하면서 실제 발생 패턴을 확인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관리 전략입니다. 주요 근거는 US Multi-Society Task Force on Colorectal Cancer 및 European Society of Gastrointestinal Endoscopy 권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