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인의 혈당 상승에 대해서 궁금합니다
당뇨인이 연속혈당기 부착하고 앱으로 확인하고 있습니다.
간혹, 식후 운동하면 오히려 혈당이 더 많이 상승하는 경우도 있더라고요.
즉, 똑같은 식단을 했는데
-식후 가만히 있기
110 -> 150(40상승)
-식후 15분 운동
110 -> 180(70상승)
운동 강도나 컨디션에 따라서, 간에서 당신생으로 높아지는 거라 혈당상승 신경쓰지 말고 운동하라는 의견이 있는데요.
질문1) 제 생각엔 혈관 입장에서는 고혈당이 반갑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그 이유가 운동이라 할지라도) 제 생각이 맞는지요?
질문2) 그렇다면 식후 운동의 종류와 강도를 바꾸어 고혈당(160이상)으로 가는 걸 방지하는 게 좋은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김나영 의사입니다.
질문1) 혈관 입장에서는 고혈당이 좋지 않은 것이 맞습니다. 운동으로 인한 일시적인 혈당 상승이라도, 지속적으로 고혈당 노출시 혈관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운동의 장기적 이점이 단기적 혈당상승의 위험보다 높습니다.
질문2) 식후 운동 종류와 강도를 조절하는 것은 좋은 방법입니다. 식후 30분~1시간 내 가벼운 운동을 시작하고 식후 2시간 내 마쳐보시기 바랍지다. 고강도운동은 스트레스 호르몬을 분비시켜 혈당을 더 높일 수 있으므로 적당한 강도의 운동을 선택하세요. 대근육을 사용하는 걷기나 자전거타기 등이 효과적입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1명 평가아무래도 혈압의 급격한 상승이 혈관 입장에서는 반갑지 않을 수 있는 것이 맞겠습니다.
혈당이란 것이 워낙 예측을 하기 힘들기 때문에 같은 조건에서도 매번 차이가 날 수 있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어떻다 이야기를 하긴 어렵습니다. 다만 반복적으로 같은 정도의 운동을 하고 나서 반복적으로 혈당이 계속 높게 나오는 것이라면 운동의 종류 및 강도를 바꾸어보는 것도 괜찮은 생각이겠습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혈당은 혈관에 부담을 주고, 장기적으로 심혈관 질환이나 신경 손상 등의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죠. 운동은 혈당을 낮추지만, 식후 급격한 혈당 상승은 피해야 합니다.
식후에는 저강도 운동(걷기 등)이 혈당 상승을 최소화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강도 높은 운동은 일시적으로 혈당을 더 상승시킬 수 있으니, 운동 강도와 타이밍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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