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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아한밀잠자리219
단아한밀잠자리219

200만원짜리 자동차 괜찮을까요?

2007년식

18만키로

소나타입니다.

무사고차량이고 아는분이 타셔서..

그건 믿을수있을 것 같은데..

다들 좋은 차타라고 해서 걱정이네용

다들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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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훤칠한관박쥐67
      훤칠한관박쥐67

      200만원짜리 소나타, 07년식이면 NF이겠고 18만 키로라고 하셨는데요.

      가격은 적당하고 무사고 유무 역시 중요합니다만 그 전에 체크할 사안들이 많이 있습니다. 제일 첫째로 누유가 있을 수 밖에 없는 연식이지만 그 정도를 체크해야 하며, 사이드브레이크를 당겼을 때 어디까지 올라가느냐(6번이상까지 손쉽게 올라간다면 체크가 필요하다는 자동차 명장의 영상이 유명했죠), 엔진오일 등 소모품의 교체주기가 일정했고 또 적절한 주기였는가, 평상시 주행조건이 가혹조건인지 일상조건인지 등 아주 많은 사안들을 보셔야 합니다.

      누유가 심할 경우 오일류 소모품 및 연료의 소모가 빨라지기에 지출이 많아지고 또한 부품의 수명역시 얼마 남지 않았다는 증거입니다.

      엔진오일의 경우 교체주기가 늦게되거나 하면 엔진 슬러지로 인한 출력저하 및 고장의 원인이 됩니다.

      또한 핸들을 돌렸을 때 덜컥거리는 느낌이라던가 어딘가 잘 맞물리지 않는 느낌이 드는지도 체크하셔야 차후 사고예방에 도움이 되며

      가혹조건 주행 차량 (급가속 급제동 등)의 경우 18만 키로면 거진 수명이 다 해간다 라고 볼 수 있습니다.

      외관적으로는 녹이 발생했는지와 그 정도를 체크하셔야 합니다.

      NF소나타는 원채 기본기가 좋은 차량이기에 사실상 18만이 아니라 20만 30만 되는 차량들도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기계라는 것은 관리가 조금만 소홀해지면 금새 고장나버리는 것이기 때문에 주행거리에 연연하는 것이 아닌 관리를 어떻게 해왔느냐가 가장 중요한 사안입니다.

    • 2007년식 이면 nf 소나타 이겠군요

      연식 오래 되었지만 아직 도로에 많이 보이는 차입니다
      소나타는 워낙 베스트셀러 차량이고 특히 nf 소나타는 페이스 리프트된 트랜스폼 모델과 함께 소나타 시리즈 중 인기가 많았던 모델입니다

      현재 엔카 매물중 같은 연식 차량들의 거래시세는 100만원대 후반부터 300만원대 후반까지 입니다

      많은 매물들이 보입니다
      같은 연식 동급 타 차량에 비해 아직 많이 보이는 것도 그만큼 많이 팔렸고 내구성이 좋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저는 이 차를 2년정도 실제 운행해 봤는데 차량 실내도 넓고 특히 운전석 레그룸 은 제가 타본 국산 중형차 어느차종보다도 가장 넓고 편했습니다.


      이 차량은 중고차량의 수리비용 중 비중이 큰 타이밍 벨트가 체인 방식으로 되어 교체의 필요성이 없으며
      아직까지는 수리시 부품조달의 어려움이 없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차령이 만만치 않아 고무 부품, 차체 외관, 하부 철판 부분에 자연 부식이나 노후화가 어느정도 진행되어 있을 수 있겠고 유지 보수가 필요할 수 도 있지만 수리 비용도 크게 염려할 수준이 아닙니다

      매물 차량의 장점은 주행거리가 년식에 비해서 매우 짧다는 점입니다
      사고없이 운행할 경우 장거리 주행 위주로 사용 하시는 분들은 40~50만 키로도 주행이 가능합니다.

      지하 주차장에 보관하는 등 비운행 중에도 어느 정도 괸리된 차량이라면 나쁘지 않습니다.
      (오일 누유여부와 하부 부식(녹) 딱 이 두가지만 확인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차량 상태에 대해 신뢰할 수 있는 분으로 부터 인수하신다면 부담없이 구입하셔도 좋겠습니다

      우선 경제적이지요
      차량 대금, 취등록 세금 , 자동차 세 등 구입과 운행에서 경차 신차와 비교해도 4 분의 1수준이 될겁니다
      어느 차든 평생 타지는 않습니다
      언제가는 매각하거나 폐차 하는데 몇년 후 폐차를 하신다 하여도 폐차비 (고철값) 50-100만원을 받습니다

      감가상각 비용이 거의 없는 셈이지요


      다만 본인 또는 본인에게 영향력 있는 주변 분의 인식이 최종 결정을 좌우 할 것입니다
      더 비용을 지불하고 라도 더 성능 좋고 기능이 늘어난 신차 들, 세련된 디자인의 차들은 많으니까요

      부담없는 비용으로 이동의 목적에만 사용하신다면 추천합니다.







    • 제 경험상으로 말씀을 해드리겠습니다.

      현재 질문자님의 신분과 능력에 따라 중요한 결정인거같습니다. 돈 여유가 있으면 당연히 신차를 구매하라고 하겠지만 그렇지 못하기때문에 질문을 하신것 같습니다.

      2000년대 이후로 나온 차량들은 기본적으로 관리를 잘 못하더라도 ( 각종 오일류만 갈아줬을경우) 30만키로 이상은 탈수 있습니다. 다만 승차감, 엔진소음, 외부에서 들려오는 소음 및 주행중 공기의 소음들이 크게 날것입니다.

      일단 중고차를 구매하면 좋은점과 안 좋은점(제 기준입니다. ㅎㅎ )을 말씀을 드릴게요!

      장점.

      1. 일단 값이 싼것에 있죠. 중고차는 뽑기라고 하는데 아는분이 관리 잘 해주셨으면 중고차 시장에서 사는것보다 좋읗것으로 생각됩니다.

      2. 초보운전의 경우 차량 훼손 및 사고에 대해 마음이 덜아픈것입니다. 아무래도 몇천만원 하는 신차보다는 마음이 덜 아프겠죠 .

      3. 자동차보험이 처음이시라면 차량금액이 낮아 보험비가 신차에 비해 많이 저렴합니다.

      단점. (당연히 중고차라 단점이 더 많긴 합니다)

      1. 차량에 문제가 생기면 '중고라서 그런거 아니야??' '그 사람한테 사서 뭐라 말도 못하겠네...'라는 불만이 나오게되고 그 사람과의 갈등이 생길수 있습니다.

      2. 고장잉 나더라도 조금만 더 타고 신차를 구매해야지 하며 수리를 안 하고 그대로 타는 경우가 있습니다.

      3. 외부 및 엔진소음이 많이 들립니다.

      4. 키로수가 많은것을 타게되면 이제 슬슬 부품교체할 시기이기때문에 차량 금액보다 수리비가 더 들수도 있다 .

      질문자님께서는 18만키로 타셨다고 하던데 이 시점에서 봐야할것 몇가지를 알려드릴게요

      1. 기본적으로 엔진오일은 7천~1만키로 안에 꼬박꼬박 잘 갈았는지 여부.

      2. 미션오일 최근에 언제 교체했는지 여부(비싸요 15만원 정도 합니다)

      3. 16만 키로정도면 점화플러그 및 점화코일이 수명이 다합니다. 잘 타면 18만 이상도 타는데 최근에 교체를 했는지 알아보세요 (이것도 한 20만원 합니다)

      4. 브레이크오일 교체 확인(이것은 오일 뚜껑열어보시고 하얗게 변질되 있으면 브레이크오일 배관이 녹슬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5. 겉밸트 및 냉각수펌프 교체유무( 대략 20만원 이하로 들죠)

      차주님께서 관리를 잘 했더라면 이 5가지는 필수적으로 양호한 상태일거같네요

      만약 제가 질문자님이라면 한 500만원정도 더 써서 700정도로 키로수가 낮은 차량을 구매할거같네요

      좋은 답변에 되었으면 합니다. 그럼 좋은 선택하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