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김병준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어려운 시국을 견디고 있는 자녀분의 취업을 걱정하시는 부모님의 마음이 잘 느껴집니다ㅠㅠ
저 또한 어려운 시기였다고 생각하지만, 지금 시국은 그 어느때보다 어려운 것 같습니다. 그래서 더 걱정이 많이 되실 것 같습니다.
직장 생활을 하고 있는 현 상황도 녹록치는 않은 상황이니까요...
그 누구보다 가장 힘든 것은 자녀분 본인이라는 것은 잘 알고 계실거라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힘든 것을 덜어주려고 하시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 부분은 부모님께서 덜어주시기는 어렵다고 생각됩니다.
결국 스스로 헤쳐나가야하는 부분입니다. 예전 대입도 마찬가지였지만, 취업은 더더욱 그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자녀분 본인의 인생이 걸린 일이니까요. 그래서 자녀분도 부모님이 생각하시는 것보다 더 치열하게 고민하고, 노력하고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지금은 부모님의 자녀 위치에 있는 입장으로 자녀분이 어떻게 생각하실지에 초점을 맞추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믿고, 기다려주세요, 잘될거라고 응원해주세요.
원래 냉혹한게 사회지만, 더 차가워 지고 있습니다. 어디서든 따뜻한 온기가 필요합니다. 특히 취준생에게는 더더욱...
아마 질문자님의 자녀분께서 부모님께 듣고싶은 말도 따뜻한 말 한마디라고 생각합니다.
'많이 힘들지? 잘될거야 너무 걱정하지마!'
'넌 될 놈이니까 시간이 조금 더딜 수 있어도 기죽지말자'
'우린 항상 네 편이고, 믿고 있으니까 기운내자!' 등 비록 추상적이고 현실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말은 아닙니다.
다만, 저도 그렇고 자녀분 주변에 '조언'을 해주는 사람은 많이 있기도 하고, 없다면 찾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따뜻한 말을 해주는 사람은 몇 없을 뿐더러 찾기도 어렵습니다.
그 따뜻함의 부재를 부모님께서 채워주시는 것 만큼 자녀분께 큰 힘이 되는것은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부모님의 시선에서 마냥 걱정되는 부분을 온전히 이해하지는 못합니다.
하지만 자녀들의 입장에서는 차가운 세상에서 따뜻하게 기댈 곳이 필요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