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할일 없이 빈둥대는 모습을 '탱자탱자 논다'고 하는데 그말의 어원은 어떤 것인가요?
사람들이 할 일 없이 빈둥대며 노는 모습을 보고 '탱자 탱자 논다'고 표현하는데, 어떤 일에서 탱자탱자 논다는 표현이 등장하였을까요?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전문가 답변 평가답변의 별점을 선택하여 평가를 해주세요. 전문가들에게 도움이 됩니다.
안녕하세요. 박웅재 전문가입니다.
탱자탱자에 대한 자세한 기록은 없는것같습니다. 아무래도 위리안치와 관련이 있는듯합니다.위리안치(圍籬安置)라고 큰죄를 저지른 죄인을 귀양 보내놓고 주거지를 제한하는 형벌을 말합니다.
이때 울타리로 사용된 것이 대부분 탱자나무로 탱자는 가시가 엄청나게 크고 튼튼하고 촘촘하여 웬만해서는 개구멍도 낼 수가 없습니다.
사방이 모두 탱자나무로 둘러싸여 있어 이러한 공간에서 밖을 못나가다보니 마당에서 왔다갔다하는 모습을 탱자탱자한다는 비아냥거리다 생긴 속언이 아닌가생각해봅니다.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탱자탱자는
할 일 없이 빈둥거리는 모양을 나타내는 말입니다.
정확한 어원은 알 수 없으나
아마도 하찮은 것을 비유했던 말로, 맛도 없고 별로 쓸모없는 탱자나무 열매를 빗대어 사용된 말이 아닐까 조심스레 추측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