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옛날 거울을 만들 때 유리의 뒷면에 은을 바르고 칠해서 제작했던 기술적 유래

백설공주 이야기처럼 옛날 동화나 역사 속 선조들이 사용하던 거울은 오늘날과 달리 은으로 코팅되어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구리나 청동을 갈아서 쓰던 청동거울 시대를 지나 반사율이 높은 은을 유리 뒤에 붙여 현대식 거울을 제작하게 된 역사적 계기와 그 당시 공예 기술의 발전 과정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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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대의 거울은 구리, 청동을 매끈하게 갈아 반사면으로 사용했습니다. 하지만 금속 거울은 표면이 쉽게 산화되고, 아무리 잘 연마해도 유리처럼 선명하지 못합니다. 16세기 베네치아 유리공들이 평평하게 투명한 유리 뒷면에 주석박과 수은을 결합한 아말감을 붙였는데, 이 때문에 선명한 상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수은을 다루는 과정이 위험하고 제작 기간도 길었습니다.

    현대적 은도금 유리 거울은 독일 화학자 유스투스 폰리비히가 1835년 개발한 화학적 은도금법에서 보급되기 시작되었습니다. 이후 은막을 보호하기 위해 구리와 도료를 덧입혔으며, 오늘날에는 알루미늄 도금도 널리 사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