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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대상자를 지원의 객체가 아닌 주체로 바라보기 위해 사회복지 현장에서는 어떤 변화가 이루어져야 할까요?

수혜자 중심이 아닌 이용자 중심 복지가 강조되고 있습니다. 복지 대상자를 지원의 객체가 아닌 주체로 바라보기 위해 사회복지 현장에서는 어떤 변화가 이루어져야 할까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천지연 사회복지사입니다.

    복지 대상자를 객체가 아니라 주체로 바라보려면'

    대상의 관점과 특성을 정책. 서비스 설계에 적극 반영하는 접근이 필요로 하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원식 사회복지사입니다.

    안녕하세요, 질문자님. 사회복지 실천에서 대상자를 수동적인 '객체(수혜자)'가 아닌 능동적인 '주체(이용자 및 당사자)'로 바라보는 것은 현대 사회복지가 지향하는 '임파워먼트(Empowerment·역량강화)'와 '시민권 보장'의 핵심 가치입니다. 이를 단순한 구호가 아닌 실천적 현장 변화로 이끌어내기 위해 필요한 과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관점의 변화: '결핍 관점'에서 '강점 관점(Strength Perspective)'으로의 전환

    • 과거의 방식: 대상자가 가진 문제, 장애, 빈곤, 질병 등 '무엇이 부족한가'에 집중하여 이를 기관이 메워주는 방식을 취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이용자는 스스로를 무능력한 존재로 인식하는 낙인 효과를 겪게 됩니다.

    • 현장의 변화: 이용자가 비록 취약한 환경에 처해 있더라도, 그가 살아남기 위해 발휘해 온 '생존 기술', '내면의 회복탄력성', '사소한 재능' 등 강점과 자원을 먼저 발견하는 스크리닝 체계가 안착되어야 합니다. 이용자를 동정의 대상이 아닌, 자기 삶의 문제를 해결할 잠재력을 지닌 '전문가'로 예우하는 것이 주체성 회복의 시작입니다.

    2. 실천 과정의 변화: '결정의 하달'에서 '공동 기획 및 선택권 보장'으로의 전환

    • 과거의 방식: 사회복지사가 일방적으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대상자는 짜여진 틀에 참여하여 서비스를 소비하기만 했습니다.

    • 현장의 변화: 사정(Assessment) 단계부터 서비스 제공까지 전 과정에 이용자가 직접 참여해야 합니다.

      • 바우처 및 직접 지불제 확대: 기관이 주는 물품을 일방적으로 받기보다, 이용자가 원하는 서비스를 직접 선택해 소비할 수 있는 선택권을 제도적으로 넓혀야 합니다.

      • 당사자 참여형 프로그램: 복지관의 자문위원회나 프로그램 기획단에 이용자 대표를 반드시 포함시켜, 이들이 '서비스의 평가자 및 공급자' 역할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도록 무대를 열어주어야 합니다.

    3. 환경 및 평가 체계의 변화: '공급자 중심 실적'에서 '이용자 중심 변화'로의 전환

    • 과거의 방식: 정부나 지자체의 기관 평가는 '몇 명에게 예산을 썼는가', '몇 회기 프로그램을 돌렸는가'라는 공급자 위주의 양적 실적에 치중되어 있었습니다. 이는 현장 복지사들이 이용자를 주체로 기다려주지 못하고 실적의 도구(객체)로 소비하게 만드는 원인이 되었습니다.

    • 현장의 변화: 이용자가 주체로 성장하여 자립하고 사회에 참여하는 과정은 결코 단기간에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현장 사회복지사들이 대상자와 깊은 신뢰 관계를 맺고 장기적인 주체성 성장 시나리오를 설계할 수 있도록, 정부의 성과 평가 기준 역시 '이용자의 주체적 변화 정도'를 측정하는 질적 평가 체계로 과감히 전환되어야 합니다.

    💡 결론 및 실무적 제언

    결국 복지 대상자를 주체로 바라본다는 것은 "사회복지사가 앞에서 이끌고 가는 것이 아니라, 이용자의 한 걸음 뒤에서 페이스메이커로 함께 걷는 것"을 의미합니다.

    현장 실무자들이 '내가 해결해 주겠다'는 영웅주의적 태도를 내려놓고, 이용자가 스스로 결정하고 실패할 권리까지 인정하며 지지해 줄 때 진정한 '이용자 중심의 복지 현장'이 완성될 것입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이천호 사회복지사입니다.

    복지 대상자를 지원받는 객체가 아니라 자신의 삶을 결정하는 주체로 바라보는 관점의 변화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과거에는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급자 중심의 접근이 많았다면, 최근에는 이용자의 욕구와 선택권을 존중하는 이용자 중심 복지가 강조되고 있습니다. 사회복지사는 일방적으로 결정하기보다 대상자와 함께 목표를 설정하고 문제 해결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 조력자의 역할을 수행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대상자의 자기결정권을 보장하고, 사례관리 과정에서도 당사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문화가 필요합니다. 또한 지역사회 활동과 자조모임 참여를 확대해 수혜자가 아닌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합니다.

    현장에서도 성과 중심의 획일적인 지원보다 개인의 강점과 가능성을 발견하는 강점관점 실천이 더욱 강화될 필요가 있습니다. 복지의 목적은 누군가를 보호하는 데만 있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삶을 선택하고 지역사회 안에서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역량을 키우는 데 있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좋은 복지는 무엇을 대신해주는 것이 아니라, 당사자가 자신의 삶을 주도할 수 있도록 옆에서 함께 걸어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 사회복지 현장에서 어떤 변화가 있는지 궁금한 것 같습니다.

    이용자 중심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복지 대상자를 단순히 도움을 받는 사람이 아니라 자신의 삶을 결정하는 주체로 바라보는 인식 전환이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사회복지 현장에서는 서비스 제공 과정에 이용자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야 합니다. 또한 문제와 결핍에만 초점을 맞추기보다 강점과 가능성을 발견하고 활용하는 접근이 중요합니다. 사회복지사는 일방적으로 지원을 제공하는 역할을 넘어 이용자의 참여와 자립을 돕는 조력자로서 기능해야 합니다. 이러한 변화는 이용자의 만족도와 삶의 질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