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는 구강 구조와 침의 산도 특성상 충치가 드물게 발생하지만 어금니 씹는 면의 홈에 생긴 검은 점은 단순 치석이거나 드물게 발생하는 충치 또는 음식물에 의한 착색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정밀한 확인이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강아지에게 흔한 것은 잇몸 경계 부위에 쌓이는 갈색 치석이지만 어금니 홈에 고착된 검은 자국은 양치질만으로 제거되지 않는 경우가 많으며 방치 시 치아 심부까지 손상될 수 있습니다. 현재 바르는 치약만으로는 홈 사이에 낀 이물질이나 변색을 제거하기 어려우므로 치과 방사선 장비가 있는 병원을 방문하여 탐침 검사를 통해 치질의 연화 상태를 확인하고 적절한 스케일링이나 치료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사진만으로 단정할 수는 없지만, 강아지 치아 옆면에 보이는 검은 선은 사람처럼 흔한 충치라기보다 착색, 치태, 치석, 표면 손상일 가능성을 먼저 생각하게 됩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강아지는 사람보다 충치가 흔한 편은 아니지만 아예 안 생기는 것은 아니어서, 선이 점점 진해지거나 패인 느낌이 있거나 입냄새, 잇몸 붉어짐, 통증 반응이 있으면 병원에서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사진처럼 한 군데만 보인다면 단순 착색일 수도 있지만, 실제로는 확대해서 보고 치과 기구로 만져봐야 구분이 됩니다. 지금처럼 치약으로 관리해 주는 것은 도움이 되지만, 가능하면 거즈나 손가락 칫솔로라도 치아 표면을 직접 닦아주는 쪽이 더 효과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