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킨슨병 재활센터 보내시는것이 좋을까요?

성별

여성

나이대

60대

기저질환

파킨슨병

복용중인 약

도파민약

진행된지는 3년 넘은것 같습니다 몰랐다가 진단명은 최근에 받았습니다

강북구ㅊ 근처 종합병원에서 재활센터 당연히 받으라고 할줄 알았는데.. 센터는 알아서 하라는 의아한 답변을 받아서 여기서 최종 확인 해보려고 질문 남겨봅니다

현재 눈으로 볼때

1. 대소변은 직접 보실수 있고

2. 막걸리 1통은 직접 따라드실수 있는 힘은 있으십니다 (하루 여러번 나뉘드시는 방식으로)

3. 다만 음식은 부드러운걸 드셔야하고

4 부드러운거나 갈아만든 음식을 또 여러번 나눠서 드셔야합니다

5. 오래걸으면 엎어지신다고 하셨고 그로인해 허리에 파스를 붙히며 생활중이신데요

6. 방문요양의 운동은 정말 짧게하시는걸로 알고있습니다(조금이이라도 힘들면 멈춤)

이런 상황에서 파킨슨병 약만 처방받고 집에선 방문요양 3시간만 받고 있습니다 재활센터라도 보내드려서 (센터3일/방문요양3일) 몸 굳어지는걸 뎌디게 하려고 했으나 두분다 기존 방문요양만으로 된다고 생각하시는지.. 반대를 하시는 입장입니다

제가 너무 섣부른 판단이였을까요? 의견이 필요합니다..

집 상황도 그렇고..요양원 입소를 최대한 늦추는것이 목표입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재활센터를 보내드리려는 판단이 맞습니다. 섣부른 게 아닙니다.

    근거를 말씀드리겠습니다. 파킨슨병은 도파민 신경세포가 서서히 소실되는 진행성 질환이지만, 운동 재활이 약물만큼 중요한 치료 요소라는 것이 현재 국제 가이드라인의 일치된 입장입니다. 파킨슨병 전문 재활로 근거가 가장 탄탄한 LSVT BIG 프로그램이나 treadmill 훈련, 균형 훈련은 낙상 위험 감소, 보행 속도 유지, 근육 경직 지연에 실질적인 효과가 있습니다.

    지금 상황을 보면 오래 걸으면 넘어지신다는 것, 음식을 갈아서 드셔야 한다는 것, 운동을 조금만 해도 멈추신다는 것이 모두 재활이 필요한 신호입니다. 특히 낙상은 파킨슨병 환자에서 골절과 급격한 기능 저하로 이어지는 가장 위험한 합병증입니다. 방문요양 3시간은 일상 돌봄 목적이지 전문 재활을 대체할 수 없습니다.

    담당 신경과 선생님이 재활을 적극적으로 권하지 않으신 건 다소 의외입니다. 재활의학과 협진을 통해 현재 기능 수준에 맞는 재활 프로그램을 처방받으시는 게 맞습니다. 강북구 인근이시라면 국립재활원이 가까이 있고, 파킨슨병 재활 경험이 있는 재활의학과를 별도로 방문해서 평가를 받아보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요양원 입소를 최대한 늦추는 게 목표라면, 지금 재활에 투자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가장 현실적인 전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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