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동지에 양말을 선물하는 이유와 대문에 뿌리는 이유는?
오늘은 동지인데요. 동지에 팥죽을 먹는 건 알았는데 양말이나 속옷을 선물하고 대문 앞에 팥죽을 뿌리는 줄은 몰랐었는데요. 이렇게 하는 기원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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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옛날 사람들은 팥의 붉은색이 악귀를 쫓는 데 효과가 있다고 믿었습니다.
특히나 동지는 밤이 가장 긴 날인것도 관련이 있습니다.
팥죽을 쑤어먹지 않으면 쉬이 늙고 잔병이 생기며 잡귀가 성행한다는 속설이 있었습니다.
동짓날에 팥죽을 쑤어 사람이 드나드는 대문이나 문 근처의 벽에 뿌리는 것 역시 악귀를 쫓는 주술 행위의 일종입니다.
동짓날에는 며느리가 시댁에 새버선을 지어 선물하는 풍습있었습니다.
새 버선을 신고 동짓날 그림자를 밟으면 수명이 길어진다는 속설이 있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아침을여는큰너구리입니다. 동지는 밤이 가장 길기에 음의 기운을 물리치고자 대문앞에 팥죽을 뿌려 악귀를 내쫒는데에서 유래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