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는 분지 지형과 지리적 위치 때문에 눈이 자주 오지 않는 지역입니다.
대구는 분지 지형으로 둘러싸여 있어, 겨울철 찬 공기가 쉽게 빠져나가지 못하고 머무르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렇게 갇힌 찬 공기는 상대적으로 따뜻한 공기와 만나 상승하면서 눈구름을 형성하기 어렵게 만듭니다. 또한, 대구는 태백산맥과 소백산맥의 영향으로 북서쪽에서 불어오는 겨울철 바람이 산맥에 막혀 눈구름 형성에 필요한 수증기 공급이 원활하지 않습니다.
이러한 지리적, 지형적 요인 외에도 대구는 상대적으로 위도가 낮아 겨울철 기온이 다른 지역보다 높아 눈이 내리기에 충분히 기온이 내려가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대구는 눈이 자주 오지 않는 대신, 한 번 눈이 내리면 폭설이 내리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는 대기가 불안정하고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눈구름이 형성될 경우, 많은 양의 눈이 한꺼번에 쏟아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