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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댕의 조각은 왜 완성되지 않은 것처럼 표면이 거칠게 남아있나요?

로댕의 조각 작품 중 일부는 표면이 매끈하게 마감되지 않고 거친 질감이 그대로 남아있는데, 이게 미완성이 아니라 의도된 표현기법이라고 들었어요. 왜 이런 거친 표면이 예술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갖는지 궁금합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찬우 전문가입니다.

    알고계신데로 로뎅의 작품은 과거 고전주의 작가들의 대리석 작품들 처럼 매끈하지 않고 울퉁불퉁한 피부질감으로 작품을 마감한 작품이 많습니다

    이것은 로뎅의 의도적 연출이며 마치 미완성 처럼 보이지만 이것은 감정의 역동성과 물질의 생명력을 표현하기 위한 방식으로 설명 됩니다. 이것을 논 피니토, 미완성 기법이라 불립니다.

    실제로 이러한 미완성기법은 로뎅이 먼저 시작한 것은 아닙니다.

    이탈리아어로 논 피니토 라고 하여 과거 르네상스의 거장 미켈란젤로가 돌속에 갇힌 인간을 표현하기 위해 돌의 거친 단면을 그대로 들어낸 작품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 작품 입니다.

    표면이 매끈하면 빛을 일정하게 반사하지만 표면이 울퉁불퉁하면 빛에 의한 그림자가 다양하게 표현 됩니다. 캔버스의 붓자국을 두껍고 얇게 표현한것 처럼 조각 작품의 표면에 조각가의 손자국을 남겨 빛에 따라 변화하는 생동감을 만들어내고자 이러한 기법으로 작품을 완성하였습니다.

    그럼 답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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