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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다른콜리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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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는 오랜 시간 이전부터 원숭이가 있었을까요?

중국과 일본에는 옛날 고전에도 볼 수 있듯이 원숭이가 있었던 모양인데요.

한국은 어땠는지,

'나비'라는 단어가 있지만

한국에 옛날부터 지금까지 토종이라 부를 수 있는 원숭이가 있었을지

없었다면 왜 없었을지에 대해서 생물과학자를 통해 알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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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한국에서는 과거부터 현재까지 토종 원숭이가 자생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중국, 일본, 다른 아시아 국가들에서는 원숭이가 자연적으로 서식하고 있지만, 한반도의 경우 자연적으로 원숭이가 서식하는 기록이나 증거는 없습니다. 원숭이들이 선호하는 기후와 환경은 주로 열대 또는 아열대 지역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한국의 경우, 겨울이 춥고 길어 이러한 환경이 원숭이들의 서식에 적합하지 않습니다. 한국은 온대 기후 지역에 속하며, 원숭이가 생존하기에 필요한 자연 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경태 전문가입니다.

    한국에는 옛날부터 지금까지 토종으로 알려진 원숭이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한국은 국지성이 높은 지역이 아니라 인접한 중국이나 일본과는 지리적으로 연결되어 있어, 원숭이가 서식하기에는 적합한 환경이 아니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원숭이는 일반적으로 열대 지역이나 아프리카 등에서 발견되는 동물로, 한반도의 기후나 자연 환경이 원숭이에게는 적절한 서식지가 아니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또한, 한반도는 역사적으로 다양한 문화의 영향을 받아 왔고, 원숭이를 가지고 있는 문화나 전통이 형성되지 않았을 수도 있습니다.

  • 한국에도 과거부터 토종 원숭이가 서식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멸종한 상태입니다.

    한국에서 발견된 가장 오래된 원숭이 화석은 약 2백만 년 전의 것으로, 당시에는 한반도에 다양한 원숭이 종들이 살았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대표적인 종으로는 '한국원숭이'와 '거대원숭이' 등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인구 증가와 산림 파괴로 인해 점차 개체수가 감소하다가 결국 20세기 초반에 멸종된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중국과 일본에는 여전히 토종 원숭이가 살아남아 있습니다. 이는 지리적 환경과 역사적 요인의 차이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결국 한국의 경우 오랜 시간 동안 원숭이가 존재했지만, 인간 활동으로 인해 결국 멸종하게 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지호 박사입니다. 실제로 국내에선 충북 제천과 청주 등에서 원숭이 화석이 발견돼 과거 한반도에도 야생 원숭이가 서식했는데요, 약 13000년 전까지는 원숭이가 서식했지만 현재는 야생 원숭이들은 멸종된 상태입니다. 한반도의 원숭이 멸종을 두고 여러 가설이 있는데, 가장 유력한 것은 기후변화에 적응하지 못했다는 설명입니다. 대륙에서 건너와 한반도에 살던 원숭이가 빙하기 추위가 절정에 달했을 때 멸종했다는 것입니다. 이외에도 대륙과 이어진 한반도에 살고 있던 호랑이 등 대형 육식동물들에게 잡아먹혔을 거란 가설도 있습니다.

  • 우리나라에도 옛날부터 원숭이가 서식했습니다. 실제로 과거에는 붉은 원숭이와 일본원숭이가 한반도 곳곳에 살았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야생에서 한국 원숭이를 찾아볼 수 없으며 마지막 야생 한국 원숭이는 1970년대에 제주도에서 목격되었고, 그 이후로는 멸종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한국 원숭이가 사라진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기후 변화, 서식지 파괴, 포식자 증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을 것으로 추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