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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버그의 급증은 인간 활동에 어떤 결과를 자아낼까요?

기후 변화는 곤충의 생태와 번식 주기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러브버그의 급증은 인간 활동에 어떤 결과를 자아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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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정준민 전문가입니다.

    러브버그가 급증은 인간활동에서 야외 활동을 기피하게 만드는 결과가나올수 있는데요

    지금 거의다 없어 졌엉 ㅛ

    1명 평가
  •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러브버그의 급증은 차량 부식, 냉각장치 손상, 시야 방해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 증가, 공항과 산업시설의 청결 유지 비용 상승 등 인간의 경제적 부담과 생활 불편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러브버그는 '붉은등우단털파리'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는 곤충인데요, 지속적인 기온 상승과 도시의 열섬현상으로 인해 최근 국내에서도 많이 발견되고 있습니다. 러브버그의 급증은 단순히 곤충 개체 수의 증가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기후 변화와 생태계 변화가 인간 활동에 파급 효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우선 러브버그는 떼로 몰려다니며 주간에 대규모로 비행하기 때문에, 대도시나 주거 지역에서 실외 활동의 쾌적성을 크게 떨어뜨립니다. 이들은 사람을 물지는 않지만, 피부에 닿거나 머리카락·옷·음식물 등에 달라붙는 특성으로 인해 강한 불쾌감을 유발하며, 특히 장시간 노출 시 스트레스, 위생적 혐오감, 알레르기 유발 가능성도 일부 보고된 바 있으며, 공공 장소에서의 소비 활동 감소나 행사 차질 등의 2차 효과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물론 러브버그는 아직까지 직접적인 농작물 피해를 주는 해충은 아니지만, 그 유충이 퇴비, 낙엽, 유기물 부식층에서 서식하기 때문에 일부 작물 뿌리층 생태계에 간접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잠재성이 있습니다. 또한 외래종이기 때문에 토착 곤충과의 경쟁, 생태적 지위 차지, 토양 미생물군 변화 등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이는 결국 토양 생태계 기능의 교란을 통해 작물 생육 간접 악화와 연결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러브버그가 대량 출몰하는 시기와 지역에서는 관광객 유입 감소, 야외 활동 제한, 숙박·음식업 피해 등 지역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특히 해안가나 공원, 캠핑장 등 자연경관을 기반으로 한 관광 산업이 타격을 받을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이미지 악화로 이어질 수도 있을 것입니다.

  • 러브버그의 급증은 주로 미관상의 불쾌감과 이동의 불편함을 초래하지만, 인간에게 직접적인 해를 끼치지는 않습니다. 떼를 지어 날아다니는 모습이 혐오감을 유발하고, 자동차 운전 시 시야를 가리거나 차량 냉각 기능을 저해할 수 있으며, 건물 외벽이나 창문에 붙어 외관을 해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하지만 러브버그는 인간을 물거나 질병을 옮기지 않으며, 오히려 유기물을 분해하여 토양을 비옥하게 만드는 익충에 가깝습니다.

  • 짧은 기간이긴 하지만, 분명 인간의 활동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가장 직접적인 부분은 생활 불편과 불쾌감입니다. 즉, 시각적인 불편함과 실외활동의 제약, 차량운행의 방해 등이 발생하게 되죠. 또한 러브버그 급증으로 인해 지방자치단체에 관련 민원이 폭주하고 있어, 행정적 부담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잠재적으로는 해당 시기의 관광 산업에도 부정적 영향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러브버그는 유충일 때 낙엽과 유기물을 분해하여 토양을 비옥하게 하고, 성충은 꽃가루를 매개하는 역할을 하는 '익충'에 가깝습니다. 더욱이 러브버그는 수명이 짧아 대량 발생 후 약 2주 이내에 자연 소멸하는 특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과도한 살충제 사용은 오히려 천적을 없애 생태계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고 부작용은 인간의 활동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