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부 ct를 추가로 찍어봐야 할까요?
작년 여름지나면서부터 기운이 쇠약해지면서 어지럽고 음식만 먹으면 속이 울렁거렸습니다.
(19개월 아토피 아이를 키우고 있고 새벽에 애기 긁어주느라 잠을 푹 못자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두요~)
작년 10월에 위내시경과 복부 초음파를 했을 때
상하복부 초음파에서는 별다른 게 안보인다고 하셨습니다.
위내시경에서 담즙 역류성 위염과 식도염이 보인다고 하셨고 그때부터 식습관을 바꿨습니다. 그랬더니 그 이후로 몸무게가 4키로 정도 빠졌어요~ (51->47kg)
대신 현재 속 울렁거리고 소화 불량있던 거는 완전히 나았습니다.
그런데 12월 초부터 갈비뼈 바로 아랫부분 복부가 만지면 멍든 것처럼 아파서 올해 1월에 그 부분만 복부 초음파를 다시 봤는데 쓸개 췌장 등이 겹치는 부분이고 초음파 상으로는 염증이나 다른 것이 보이지 않는다고 하셨습니다.
정확하게 원인을 파악하려면 씨티를 찍어보라고 하시는데 씨티를 찍어보는 게 나을까요~? 큰 병이 아닐 것 같으면 안찍어도 되려나 싶기도 한데 ㅜㅜ 왜 아픈 건지 혹시 의심할 만한 질환이 있을까요~?
참고로 갈비뼈가 보일 정도로 마른 상태고 지난 10월에 초음파 봤을 때보다 간이 아래로 내려와 있고 쓸개가 작아져 있다고 하셨어요~
안녕하세요. 채홍석 의사입니다.
불편한 증상이 있다면 검사로 일단 확인을 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복부CT를 확인을 하신다면 기질적인 질환유무는 확인이 될터이니
권장할만합니다
추천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초음파 상으로 명확한 문제의 원인이 무엇인지 파악되지 않았고 반대로 문제가 없다고 확신을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보다 정밀하게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어 보입니다. 유감스럽지만 해당 내용을 통해서 큰 문제가 아닐 것이다 등 구체적인 판단을 내릴 근거가 되지는 않습니다. 결국 판단은 직접 하시는 수밖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