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남한테 고백하고 답이 왔는데 어떡해해야되는건가요
제가 오늘 짝남한테 고백을 했는데
"나 너 좋아해" 라고 했는데
알지ㅎㅎ 고마엉ㅎㅎ 이라고 왔어요
원래 좀 눈치가 없는 애란건 아는데 좀 힘들어서요 포기는 안하고 싶고 뭐라 답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다시 확인사살 해봐야되는건 알지만.. 도와주세요
짝남에게 나너 좋아해 라고 했는데 답변이 알지 고마엉 이라고 했으면 그 좋아하는 마음을 받아준거 아닌가요? 아무리 눈치가 없다고 해도 저런 표현은 다 알죠.
더 나아가서 너도 나 좋아하냐고 물어보세요ㆍ그리고 좋다고 하면 우릴 사귈까?하고 직접적으로 얘기를 해보시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뭔가 장난스럽게 받아들였나봐요.지인친구 이런느낌요.이왕 말해보는것 좋아하는데 나랑 맍나볼 생각있어?라고 물어보시는 것은 어때요.마음 확인은 해봐야 하지 않을까요
그냥 일단 우리 사귈까라고 질러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나 너 좋아해라고 말했는데 답변이 알지 고마워라는 것은 애매모호한 답변인데 어짜피 좋아한다고 말한거 질러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짝남이 벽치는거네요.
어장관리하는것 같습니다.
그걸 고백이라고 하는게 좀 우습긴 하네요. 나 너 좋아해는 친구로서 좋아한다는 의미도 되니, 짝남에게는 그저 여사친이 나에게 좋다고 이야기하는거구나 라고 오해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확실하게 나 너 남자로써 좋아해, 언제부터 좋아했고, 그 마음이 더 커졌는데, 너 내 마음을 좀 받아주면 안되겠냐고 직접적으로 이야기해보세요.
질문 내용처럼 두루뭉술하게 질문하시면 또 짝남 입장에서 두루뭉술하게 대답할 겁니다.
고맙다라고 대답하는 것이 좀 애매하기는 합니다. 따라서 상대방의 의견을 물어 보거나 만나는 약속을 잡아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재대로 애기해보시는건 어떨까요? 다늣ㆍㄴ히 좋아하는게 아니라 만나고 싶다고 단도직입적으로 해기해보세요 근데 솔직히 아무 눈치가 없어도 그렇게 말했는데 눈치못채기는 안쉽습니다
짝남이 답변을 피할라는 의도가 보이..네요
이런상황에선 일단 마음이 많이 아프실텐데 위로의 말씀 먼저 드리겠습니다 ㅜㅜ
근데 짝남 답변을 보면은 거절의 의미를 최대한 부드럽게 전하려 한것 같아요
보통 호감이 있다면 이제 그런 답변보다는 더 적극적인 반응을 보였을텐데
고맙다는 말로 넘어가는건 마음이 없다는 뜻일때도 있죠
그래도 확실히 하고 싶으시다면 한번 더 대화를 시도해보셔도 되는데
너무 부담스러워 하실수 있으니 가볍게 물어보시는게 좋구
근데 이런 상황에서 계속 매달리다 보면 관계가 더 어색해질수도 있으니깐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하고 물어보시는게 좋겠습니다..
지금은 많이 힘드시겠지만 시간이 약이라고 하잖아요
이런 아픔도 곧 지나갈거에요,,
어느정도 그린라이트 같은데요?? 싫어하면 그런 반응도 없었을 겁니다. 아무래도 남자도 조금은 생각이 있으리라고 봅니다. 믿어보셔요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