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로고
검색 이미지
대출 이미지
대출경제
대출 이미지
대출경제
비범한나무늘보
비범한나무늘보22.12.18

인플레이션과 채무자와의 관계에 대한 질문 드립니다.

지금처럼 코로나19 사태로 인하여 전세계적으로 물가상승이 이러지는 가운데,

이러한 예상치 못한 인플레이션은 채무자와 채권자 사이에 부를 재분배 한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렇다면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면 채무자나 신용불량자에게 유리한건가요?

전문가님 의견 부탁드립니다.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답변의 개수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윤식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인플레이션이 심화될 경우 이는 돈의 가치를 하락하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따라서 인플레이션은 채무자에게는 유리하고, 채권자에게는 불리하게 작용하는 경제상황입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2.12.18

    안녕하세요. 이정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예상치 못한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면 돈을 빌린 사람(채무자)은 채무의 실질가치가 하락하므로 이득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돈을 빌려준 사람(채권자)은 채무의 실질가치 하락을 예상하지 못해 손해를 보게 됩니다. 예를 들어 A라는 사람이 B라는 사람으로부터 연 10%의 이자로 100만 원을 빌렸는데, 1년 후 물가가 2배 상승했다고 가정해 봅시다. 물가가 2배 오르면 1년 후 100만 원의 가치는 현재 기준으로 50만 원밖에 되지 않습니다. 만약 A가 빌린 100만 원으로 구입한 물건이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1년 후 200만 원으로 올랐다면 A는 그 물건을 팔아 B에게 원금과 이자를 갚고도 90만 원이 남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