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부정맥소견 완화 응급실 가야할까요?

성별

남성

나이대

20대

기저질환

갑상선암

자다가 일어났는데 눈앞이 뿌옇게 변하고 어지러움이 심하다가 벽잡고 버티니까 어지러움은 괜찮아졌습니다

명치쪽이 답답하고 숨이 안쉬어져서 동네 가정의학과에서 검사했는데

심전도에서 부정맥소견

맥박이 최대 159인가로 높았고

산소포화도 98

혈압도 79 150 인가 였습니다

응급실이나 심장내과를 가라고 의뢰서를 써주셨는데

한 2시부터 계속 진행되다가 방금 화장실에서 변볼때 힘주니 진짜 놀랍게도 싹~사라졌습니다

현재 하지,수지 혈관문제로 병원다니고

갑상선암으로 신지로이드 복용중이며

원인모를 낭종이 한달에 한번꼴로 나고있어 매달 마취후 수술하고있습니다

응급실 안가고 심장내과 예약을 해도되는것일까요?

가끔 살면서 3~5번정도 겪었는데 보통은 사라지는증상인데 오늘이 특히심했습니다

아니면 그냥 일시적인 체중관련 문제라생각하고 넘겨도될까요?

가정의학과 선생님 말씀은 심장쪽 자세한진료를 받고 이상없으면 급격한 체중증가로 인한거라고 다시 상담하자 하셨습니다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오늘 응급실 가셔야 합니다. 심장내과 예약으로 미루시면 안 됩니다.

    이유를 말씀드리겠습니다. 맥박 159, 혈압 150/79, 부정맥 소견, 호흡 곤란, 시야 흐림과 심한 어지럼증이 동시에 나타났습니다. 지금은 증상이 사라졌지만, 이 조합은 발작성 빈맥(paroxysmal tachycardia)이 실제로 있었다는 객관적 근거입니다. 변볼 때 힘을 주는 발살바 동작(Valsalva maneuver)으로 미주신경이 자극되면서 빈맥이 끊긴 것으로 볼 수 있는데, 이건 증상이 해결된 게 아니라 일시적으로 멈춘 겁니다.

    갑상선암으로 신지로이드를 복용 중이라는 점도 중요합니다. 갑상선 호르몬 수치가 과하면 빈맥과 부정맥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원인이 되고, 수술과 마취를 매달 반복하는 신체 스트레스도 심장에 부담을 줍니다.

    가정의학과 선생님도 응급실 의뢰서를 써주셨습니다. 그 판단을 따르시는 게 맞습니다. 지금 증상이 없더라도 홀터 심전도와 심초음파, 갑상선 호르몬 수치 확인이 오늘 안에 이루어져야 합니다. 심장내과 외래 예약은 빨라도 며칠에서 일주일 후인데, 그 사이 재발하면 훨씬 위험합니다.

    지금 바로 응급실 가시길 강하게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