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생리를 너무 오래 하는것 같아요…..

성별

여성

나이대

20대

프로베라 정을 10알 먹다가 생리를 계속 안해서 12알로 늘렸는데 올해 이번에 처음으로 생리를 했는데 갈색피(?)가 보여서 이제 끝나는 구나라고 생각하니까 9일동안 하고 있어요 ㅠㅠ 몇일 지켜보고 계속 하면 병원을 가야하나요?

아니면 생리도 안하다가 하니까 벼락치기 처럼 오래 하는 건가요?

생리는 113일만에 하는 것 같아요 생리대 필요 없을정도의 양이 나오긴해서 불편하지는 않은데 ㅠㅠ원래 생리 기간이 7일이어서 별 걱정 없었는데 9일동안 하니까 걱정이 되네요…. 계속 경과를 지켜 봐야 하나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현재 상황은 프로게스틴(프로베라) 복용 후 나타나는 소퇴성 출혈로 설명 가능합니다. 오랜 무월경 상태에서 자궁내막이 불규칙하게 두꺼워져 있다가 한 번에 탈락하면서 출혈 기간이 길어지고, 갈색의 소량 출혈이 오래 지속되는 양상이 흔히 보입니다. “벼락치기처럼 오래 한다”는 표현이 완전히 틀린 것은 아닙니다.

    다만 기간이 9일 이상 지속되는 경우는 정상 범위를 약간 벗어난 상태로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양은 적더라도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경우 자궁내막이 완전히 정리되지 않았거나 호르몬 균형이 아직 불안정한 상태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경과 관찰은 가능하나 기준이 필요합니다. 총 출혈 기간이 10일에서 14일을 넘기거나, 양이 증가하거나, 다음 주기에서도 비슷하게 반복되면 산부인과 진료가 필요합니다. 이 경우 초음파로 자궁내막 두께를 확인하고, 필요 시 추가적인 호르몬 조절을 시행합니다.

    정리하면, 현재 양상이 약물 이후 흔히 나타나는 범주 안에 있긴 하지만, 기간이 길어지고 있는 만큼 무작정 기다리기보다는 일정 기준 이상 지속되면 평가를 받는 것이 안전합니다.

  • 안녕하세요.

    보통 생리 기간은 개인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3일에서 7일 정도 이어지는 것이 건강한 상태라고 봅니다. 만약 8일 이상 출혈이 지속되거나 양이 줄어들지 않고 계속된다면 우리 몸이 보내는 주의 신호일 수 있으니 가볍게 넘기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최근에 부쩍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셨거나 과도한 업무로 몸이 피로해진 경우, 혹은 식습관의 변화로 인해 일시적으로 호르몬 균형이 깨지면서 나타나는 현상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증상이 매달 반복되거나 생리 혈의 양이 너무 많아 일상생활이 불편하시다면 자궁근종이나 자궁내막증, 혹은 자궁 내막의 폴립 같은 질환이 숨어 있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단순히 컨디션 탓으로만 생각하며 참기보다는 산부인과를 찾아 초음파 검사를 통해 자궁의 상태를 꼼꼼히 확인해 보시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가장 지혜로운 방법입니다. 출혈이 길어지면 빈혈이 생길 수 있으니 철분이 풍부한 음식을 챙겨 드시고, 무엇보다 몸을 따뜻하게 보호하며 충분한 안정을 취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