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콘다에게 먹혔다면 배 안에서 다시 탈출이 되는가?
때때로
밀림이 있는 지역이나
동남아 쪽 뉴스에서
아나콘다에게 먹힌
인명피해 뉴스를 보곤 합니다만
일단 아나콘다가 턱뼈가 갈라지면서 벌어지기에
사람을 그냥 삼킬 수 있다는 건 알겠는데요
만약에 뱃속으로 삼켜진 사람이
배안에서 계속 발로차고 발버둥치고 하면
아나콘다도 그리 안전하진 않을텐데
그렇게 하면 어떻게 탈출이 가능한 가능성은 전혀 없나요?
아나콘다의 사냥 방식은 유연한 턱으로 먹이를 통째로 삼키는 것 뿐만이 아닌 삼키기 전에 먹이를 완전히 질식시켜 죽인 다음에 삼킵니다. 인간이 만약에 아나콘다에게 사냥되었다면 살아있는 상태가 아닐 확률이 더 높습니다. 설령 살아남은 채로 삼켜졌다면 아나콘다의 뱃속은 매우 산소가 부족하기 때문에 금방 질식 상태에 빠질 확률이 높습니다. 의식을 잃고 생존이 어려울 것입니다. 아나콘다의 뱃속에서의 탈출은 현실적으로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미국 디스커버리 채널에서 방영되는 '이튼 얼라이브(Eaten Alive)'에서는 동식물연구가 겸 작가인 폴 로솔리가 아나콘다에게 산 채로 먹히는 도전을 했다고 하는데요, 그는 몸길이 25피트(약 7.62m), 무게 400~500파운드(약 181~226kg)의 암컷 아나콘다에게 산 채로 먹혔다가 빠져 나오는 도전에 성공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가 다시 살아서 나올 수 있었던 이유는 아나콘다에게 잡아먹히는 과정에서 최대한 스스로의 몸과 뱀을 보호할 수 있도록 제작된 특수복을 착용했기 때문인데요, 탄소섬유로 만든 이 특수복은 아나콘다가 온몸으로 조이는 엄청난 힘과 소화기관 내의 강한 산으로부터 로솔리의 몸을 보호할 수 있도록 고안됐으며, 산소 공급 장치와 통신기기, 카메라 여러 대가 부착되었다고 합니다.
사실 아나콘다에게 삼켜진 후 탈출하는 것은 매우 어렵습니다.
아나콘다는 먹이를 삼키기 전에 주로 질식시켜 죽인 다음에 먹기 때문에, 산채로 삼켜지는 경우는 거의 없으며, 만약 산채로 삼켜졌다 하더라도 강력한 근육과 소화액 때문에 탈출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그러나, 한 환경운동가가 아나콘다에게 산채로 먹히는 실험을 한 적이 있습니다. 이는 디스커버리 채널의 다큐멘터리 쇼 '이튼 어라이브'에서 방영되었는데, 환경운동가 폴 로졸리는 특수 장비를 착용하고 아나콘다에게 산채로 삼켜진 후, 무사히 탈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이는 매우 특별한 경우이며, 실제 상황에서는 이러한 일이 발생할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보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아나콘다는 발버둥치는 사냥물을 그대로 삼키지 않고 먼저 칭칭 감아 온 몸의 뼈를 으스러뜨린 후 삼킵니다. 때문에 이미 아나콘다 입 속에 들어간 상태라면 대부분 죽은 상태이겠지만 살아있다 하더라도 빠져나올 힘을 쓸 수 없게 되어 그대로 소화되고맙니다.
아나콘다에게 삼켜진 후 탈출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아나콘다는 먹이를 질식시키거나 몸을 조여 죽인 후 삼키기 때문에, 뱃속에서 움직임을 유지하기 어렵습니다. 또한, 아나콘다의 소화액은 매우 강력하여 뼈까지 녹일 수 있기 때문에, 탈출을 시도하기 전에 소화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아나콘다에게 삼켜진 후 탈출하는 것은 영화나 소설 속에서나 가능한 이야기입니다.
안녕하세요.
뱀들은 위급상황시 통째로 삼켰던 먹이를 그대로 토해낼 수 있어,
삼켜진 사람이 살아있다면 토했을 때 밖으로 나와 생존할 가능성도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아나콘다는 먹이를 삼키기 전에
몸으로 휘감아 강력한 힘으로 뼈나 근육, 혈관들을 다 으스러트려 버린 후 삼키기 때문에
삼켜지기 전에 사람이 사망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아나콘다 뱀이 먹이를 삼키는 것은 맞지만 씹어먹지 않는것 뿐이지 이빨을 가지고 있습니다. 삼켜지는 과정에서 크고작은 상처가 생길수 밖에 없으며 뱀의 위장에 들어가면 산소도 부족할뿐더러 산성의 소화액이 나와 죽을 수 밖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