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브로콜리 줄기(대)도 충분히 먹을 수 있고 버리기엔 아까운 부분입니다. 꽃송이와 영양 성분이 크게 다르지 않고, 오히려 식이섬유는 줄기 쪽이 더 많은 편이라 손질만 잘하면 좋은 식재료예요.
줄기 손질법
1) 가장 아래 딱딱하게 마른 끝부분 1cm 안팎은 잘라 냅니다.
2) 겉껍질이 질기니 감자칼(필러)로 얇게 벗겨 주세요. 속은 연한 연두색이고 아삭합니다.
3) 0.5cm 두께로 썰거나 채 썰어 두면 익는 시간이 꽃송이와 비슷해집니다.
먹는 방법
1) 데칠 때: 줄기를 먼저 넣고 30초쯤 뒤에 꽃송이를 넣으면 같이 알맞게 익습니다.
2) 볶음: 채 썬 줄기를 마늘, 굴소스와 볶으면 죽순이나 콜라비 같은 식감이 나요.
3) 생으로: 껍질 벗긴 줄기를 얇게 썰어 샐러드나 피클로 먹어도 달큰합니다.
4) 수프: 꽃송이와 함께 감자, 우유를 넣고 갈아 수프를 만들면 줄기가 티 나지 않아요.
참고로 브로콜리는 오래 삶으면 비타민 C 같은 수용성 영양소가 물로 빠져나가니, 짧게 데치거나 찌는 쪽이 영양 면에서 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