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잘 깜박거리는 게 눈 건강에는 좋다고 하던데 눈을 자주 깜박이면 눈을 보호하는 윤활유가 많이 나오나요?
저는 특히 겨울에 눈이 뻑뻑하고 건조해서 눈이 따갑더라구요. 특히 나이가 들다보니 더 심해지는 거 같습니다.
그래서 인공눈물을 수시로 점안하곤 하는데요. 눈이 건조하면 망막에 손상이 가나요?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의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눈을 깜박이는 것은 눈 건강에 여러모로 도움이 됩니다. 깜박일 때마다 눈 표면에 눈물이 고르게 퍼져서 보호 역할을 하게 되지요. 눈물은 안구 표면을 촉촉하게 유지하고, 각종 먼지나 자극을 제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눈을 자주 깜박이면 그만큼 눈물이 표면에 잘 분포되어 눈을 보호하는 데 유리합니다.
특히 겨울철에는 공기가 건조해져서 눈이 쉽게 건조해질 수 있는데, 이로 인해 불편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눈물 분비가 줄어들거나 눈물의 질이 변화할 수 있어서 이러한 건조감이 더 심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때 인공눈물을 사용하는 것은 좋은 방법입니다. 인공눈물은 눈을 촉촉하게 유지하고 불편함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눈이 건조한 상태가 지속되면 안구 표면에 손상을 줄 수 있지만, 특히 망막에 직접적인 손상이 발생하는 것은 아닙니다. 망막은 눈의 깊은 부분에 위치하여 있으며, 건조함이 주로 영향을 미치는 부위는 안구 표면입니다. 다만, 장기간의 심각한 건조 상태는 각막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건조함을 느낀다면 적절히 관리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제가 드린 설명이 질문자분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추가적으로 궁금한 점이 있으면 언제든지 물어보세요.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눈을 깜빡이는 것은 눈물샘을 자극하여 눈물 분비를 촉진하고, 눈 표면에 눈물을 고르게 퍼지게 하여 안구건조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눈을 과도하게 깜빡이는 것은 오히려 눈에 피로감을 줄 수 있으며, 눈 건강에 직접적인 윤활유가 많이 나온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눈이 건조하면 각막 손상이나 시력 저하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인공눈물을 사용하는 것은 좋은 방법입니다.
48세 여성분의 경우, 나이가 들면서 눈물 분비량이 감소하고 갱년기 호르몬 변화로 인해 안구건조증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인공눈물을 꾸준히 사용하고, 가습기를 사용하여 실내 습도를 유지하며, 눈을 자주 쉬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증상이 계속된다면 안과 전문의와 상담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안녕하세요. 오현수 의사입니다.
상대적으로 수분을 보존하는데에 눈을 깜빡이는게 유리하겠지요.
컴퓨터나 핸드폰을 보게되면, 눈깜빡임 정도가 줄어든다고 알려져있는데, 이런것이 결막이나, 공막, 각막등의 손상을 일으킬 수 있겠지요.
망막은 그 안쪽 구조물로, 직접적 인과관계성까지는 없어보이긴 합니다. 답변 도움되었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