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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렉기타 직접 줄 간뒤에 소음이나요 ㅜ
일렉 줄을 직접갈고 쳐봣는데 5,6번줄에서 징징 거리는 소음이나요ㅠ 너무 헐겁게 조여서일까요..? 정튜닝 음으로 감았는데 왜그럴까요ㅠㅠ
1개의 답변이 있어요!
일렉기타 줄을 직접 교체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처음 줄을 갈 때 가장 흔하게 겪는 당혹스러운 상황인데요,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대부분은 기타의 상태가 변해서 생기는 현상입니다.
5, 6번 줄(두꺼운 줄들)에서 '징징'거리는 버징(Buzzing)이 발생하는 주된 이유와 해결책을 순서대로 점검해 보세요.
1. 줄이 바뀌면서 넥(Neck)의 장력이 변했습니다
일렉기타는 줄의 텐션(장력)으로 넥의 휘어짐을 버티고 있는데, 줄을 모두 제거했다가 새로 끼우면 넥이 미세하게 움직입니다.
원인: 새로 끼운 줄의 굵기가 기존과 다르거나, 줄을 교체하는 동안 넥이 적응할 시간이 필요해서 일시적으로 버징이 생길 수 있습니다.
해결: 정튜닝을 한 상태에서 하루 정도 그대로 두어 보세요. 넥이 새로운 장력에 적응하면서 버징이 사라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2. 줄이 '너트(Nut)' 홈에 완전히 안착하지 않았을 수 있습니다
헤드 쪽(기타 위쪽) 줄이 닿는 하얀색 부품인 '너트'의 홈에 줄이 제대로 들어가지 않고 걸쳐 있으면 소리가 떨릴 수 있습니다.
확인: 1번 프렛 근처를 눌렀을 때 줄이 너트 홈 안으로 쏙 들어가는지 확인해 보세요. 살짝 덜 들어갔다면 줄을 살짝 옆으로 흔들어 홈에 깊숙이 들어가게 해주세요.
3. 브릿지(Bridge)의 높이가 낮아졌을 수 있습니다
줄을 교체하면서 브릿지(기타 몸통 쪽) 쪽의 새들(줄이 닿는 작은 조각)을 건드렸거나, 장력 변화로 인해 줄이 프렛에 너무 가까워졌을 수 있습니다.
확인: 징징거리는 소리가 어느 프렛에서 나는지 확인해 보세요. 특정 프렛만 그렇다면 해당 프렛의 높이 문제일 수 있고, 전체적으로 그렇다면 브릿지 높이를 아주 살짝 높여야 할 수도 있습니다.
4. 튜닝은 맞지만 '장력'이 부족한 경우 (혹시 줄 번호를 착각하셨나요?)
확인: 아주 드물지만, 줄을 잘못된 위치에 감았는지 확인해 보세요. 6번 줄(가장 굵은 줄) 자리에 5번 줄을 끼우는 식으로 순서가 바뀌면 장력이 안 맞아 소리가 이상해질 수 있습니다. 굵은 순서대로 제대로 끼우셨는지 다시 한번 확인해 보세요.
💡 육개장님을 위한 긴급 처방전
일단 하루만 참아주세요: 튜닝이 완벽하다면, 넥이 스스로 자리를 잡을 시간을 주는 것이 우선입니다.
너트 쪽을 확인해 보세요: 5, 6번 줄을 손가락으로 살짝 옆으로 톡톡 건드려 너트 홈에 잘 들어갔는지 확인하세요.
그래도 소리가 나면: 만약 내일이 되어도 5, 6번 줄의 징징거림이 심하다면, 줄의 굵기가 기존과 달라 '셋업(Set-up)'이 살짝 틀어진 상황입니다. 이럴 때는 가까운 악기사에 가져가서 "줄을 새로 갈았는데 버징이 생겨서 세팅 좀 봐주세요"라고 말씀하시면 5분 만에 해결해 주실 거예요. (비용도 저렴하거나 무료인 경우가 많습니다.)
직접 줄을 갈아보는 경험 자체가 기타 실력이 느는 아주 중요한 과정입니다! 너무 속상해하지 마시고, 오늘 밤은 기타를 푹 쉬게 해준 뒤 내일 다시 한번 소리를 들어보세요. 잘 해결되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