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게 행복한 기억은 어떤걸까요?

주말에 아이들과 여행을 다녀오면서 아이에게 즐거웠냐고 물었더니 아이가 즐거웠지만 집에서 영화보면서 맛있는거 먹는것도 좋았다고 합니다. 저는 여행이 훨씬 좋다는 말을 할줄 알았는데 의외였습니다. 아이에게 행복한 기억은 어른 기준과 많이 다를까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아이 연령이 어떻게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사람마다 느끼는 감정이 다 다르듯이 아이도 다르지 않을까요? 특히 어린 영유아의 경우에도 자신이 선호하고, 편안해 하는 것들이 있기 때문에 행복의 기준이 다 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부모님과 함께 아쿠아리움에 갔는데 부모님은 많은 것을 보여주고 싶어서 여기저기 옮겨다니며 다양한 해양생물을 볼 수 있도록 해줍니다. 하지만 아이는 평소 좋아하던 문어를 오랫동안 관찰하고 싶어하였고, 돌아오는 길에서도 문어를 본 것이 가장 좋았다고 대답합니다. 어른의 기준에서는 인어공주 쇼나 먹이주기 체험들이 더욱 의미있다고 생각하겠지만.. 아이의 시각에서는 다를 수 있음을 알 수 있어요! 언어소통이 가능한 나이라면 아이가 원하는게 무엇인지 소통 후 결정한다면 행복한 순간들이 더욱 많이 기억되겠죠?

  • 안녕하세요. 보육교사 입니다.

    주말에 아이와 다녀오고 나서 아이의 반응에 놀라셨을 거 같아요

    사실 행복과 편안함의 기준이 다르기는 합니다

    일단은 아이가 가족과 여행 다녀온 것도

    충분히 재밌고 즐거웠을 거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아이의 입장에서는 여행도 물론 좋았지만

    여행이 때로는 또 피로감도 있는 부분이 있기에

    집에서 노는 것이 더 좋았다고 이야기 했을 거 같습니다.

    어른들도 여행 다녀오고 나면은

    집에 와서 제일 편안하게 느껴지고 안정감을 느끼듯이

    아이한테도 집이 가장 편안한 공간 이거든요~

    그런 의미로 집 안에서 편안하게 지내었을때

    즐거웠다고 대답을 했을 거 같고

    여행이 재미없단 의미는 아니었으니

    너무 크게 신경쓰지 않으셔도 될 거 같습니다 :)

  • 안녕하세요. 이은별 보육교사입니다.

    아이마다행복의기준이다릅니다

    이는어른도마찬가지이기에

    성향의차이로보시면좋겠네요

  •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아이들은 비싼 여행이나 큰 이벤트보다 '엄마 아빠와 편안하게 함께 있었던 순간'을 더 오래기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여행 자체보다 차안에서 웃은 일, 같이 영화보며 간식 먹은 시간 같은 소소한 안정감이 행복으로 남기도 합니다. 어른은 특별함을 기억하지만 아이는 감정을 기억한다는 말도 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