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글보글 게임의 스토리가 무엇인지 알려주세요.

옛날 게임 중에 공룡 같은 캐릭터가 방울 쏘는 게임 보글보글이 있었는데요.

왜 공룡이 방울을 쏘게 되었는지, 목적이 뭔지, 엔딩내용은 뭔지 궁금합니다.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그 시절 오락실을 주름잡았던 추억의 게임, 보글보글(원제: 버블보블, Bubble Bobble)이군요! 귀여운 공룡들이 거품을 쏘며 적을 가두는 단순한 게임 같지만, 의외로 가슴 아픈 사연과 나름의 반전(?) 스토리가 숨어 있답니다.

    질문하신 보글보글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핵심만 쏙쏙 정리해 드릴게요.

    1. 왜 공룡이 되었고, 왜 방울을 쏘나요? (프롤로그)

    원래 이 귀여운 초록색 공룡(바브)과 파란색 공룡(보브)은 평범한 인간 인간 청년(형제 혹은 친구 사이)이었습니다.

    어느 날 악당 마왕 '슈퍼 다렁(Super Dark)'이 나타나 두 사람의 여자친구를 납치해 가버립니다. 그리고 주인공들에게 저주를 걸어 '거품을 뿜는 공룡'의 모습으로 외모를 바꿔버렸죠.

    즉, 공룡이 되고 싶어서 된 게 아니라 악당의 저주 때문에 변한 것이며, 여자친구를 구하러 가기 위해 유일한 무기인 '거품'을 쏘며 지하 100층짜리 동굴로 뛰어들게 된 것입니다.

    2. 게임의 최종 목적은 무엇인가요?

    최종 목적은 아주 명확합니다.

    지하 100층 깊숙한 곳에 갇혀 있는 두 사람의 여자친구(패티와 미티)를 무사히 구출하고, 자신들도 다시 인간의 모습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3. 충격적이었던 엔딩 내용 (세 가지 엔딩)

    보글보글은 당시 고전 게임치고는 특이하게 '멀티 엔딩' 시스템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오락실에서 끝판을 깨고도 찝찝했던 기억이 있다면 바로 이 조건들 때문입니다.

    • 배드 엔딩 (1인 플레이 시)

      혼자서 열심히 100층의 보스를 깨면, 여자친구는 구하지 못하고 "이것은 진정한 엔딩이 아닙니다. 친구를 데려오세요"라는 메시지가 뜹니다. 결국 저주도 풀지 못한 채 끝나는 허무한 엔딩입니다.

    • 노멀 엔딩 (2인 플레이 시)

      친구와 함께 2인용으로 100층 보스를 격파하면, 마침내 잡혀 있던 여자친구들을 구출하고 공룡에서 멋진 인간 청년의 모습으로 돌아옵니다. 행복하게 끝나는 것 같지만... 화면에 "이것이 진짜 엔딩일까요?"라는 의미심장한 문구와 함께 알파벳 암호가 등장합니다.

    • 진 엔딩 (해피 엔딩)

      노멀 엔딩에서 준 암호를 바탕으로, 게임 시작 전 커맨드를 입력해 '슈퍼 모드'로 진입한 뒤 다시 2인용으로 100층을 깨야만 볼 수 있는 진짜 결말입니다.

      마지막 보스를 물리치면 보스의 정체가 밝혀지는데, 놀랍게도 마왕은 주인공들의 '친부모님'이었습니다. 누군가의 조종이나 저주를 받아 악당이 되어있던 부모님을 구출해내고, 두 커플과 부모님까지 온 가족이 모여 행복하게 살았다는 감동적인(?) 가족 드라마로 게임이 완전히 마무리됩니다.

    동네 오락실에서 코 묻은 돈으로 마냥 즐겼던 게임인데, '2인용 필수'에 '가족 상봉'이라는 엄청난 대서사시가 담겨 있었다니 제법 반전이지 않나요?

    혹시 보글보글과 관련해서 더 기억나는 추억의 조각이나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언제든 편하게 말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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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원래는 공룡이 아니라 사람이었습니당,, 그런데 괴물??같은 거가 엄마아빠를 납치하고 공룡으로 만들어버려 스테이지를 깨고 엄마아빠를 구하는 스토리임미당,,ㅎ 100단계에서 엄청 큰 보스가 나오는데 걔 쓰러지면 엄마아빠가 나오고 공룡들도 사람으로 변합니당 ㅎㅎㅋㅎㅋㅎㅋ

  • 보글보글은 1986년 타이토에서 만든 아케이드 게임으로, 두 소년이 마왕에게 납치된 여자친구를 구하기 위해 작은 공룡으로 변해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입니다. 주인공 바비와 보비는 방울을 뿜어 적을 가두고 터뜨리며 스테이지를 클리어해 나가죠. 최종 목적은 연인을 구출하고 원래 모습으로 돌아가는 것이며, 엔딩에서는 두 소년이 다시 인간으로 변해 여자친구와 재회하는 장면이 등장합니다. 귀여운 캐릭터와 단순하지만 중독성 있는 게임성 덕분에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기억하는 고전 게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