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고기 중에 복어가 몸을 부풀리는건 어떤 방식이죠?
바다 물고기
복어는
자신이 뭔가
적으로 부터 위협을 느끼게 되면
본인을 더 크게 만들어서 위협하는 시스템으로
방어를 한다하는데요.
이게 물안에서도 크게 만들고
물 밖에서도 크게 만들고
수륙 양용으로 몸을 부풀릴 수 있는 걸 보게 되는데요.
그럼 대체
몸안에 뭐가 기관이 따로 있어서 그걸 부풀리게 되는 건지
아님 공기를 들여마셔 부풀리는 건지
그럼 물안에서는 대체 어떻게 부풀리는 건지
복어 부풀리기 시스템의 방식이 궁금합니다.
복어가 몸을 부풀리는 것은 물이나 공기를 흡입하는 것입니다.
입을 통해 흡입한 물이나 공기는 복어의 특수한 위 주머니, 즉 확장낭에 저장되는데, 이 주머니는 매우 탄력적인 조직으로 되어 있어 많은 양의 물이나 공기를 담을 수 있습니다.
확장낭에 저장된 물이나 공기는 어느 정도를 넘어가게 되면 복어의 몸 전체를 급격히 부풀어 오르게 만듭니다. 이 과정에서 복어는 몸을 거의 구형에 가깝게 만들 수 있으며, 이는 포식자에게 자신을 더 크고 위협적으로 보이게 하는 효과가 있는 것이죠.
안녕하세요. 안상우 전문가입니다.
복어는 위협을 느꼈을 경우 주변에 있는 물을 들이 마셔 몸의 크기를 크게 만듭니다. 주변에 물이 없다면 몸을 부풀릴수 없게 됩니다.
복어는 위협을 느끼면 물이나 공기를 삼켜 위장을 크게 부풀려 몸집을 확장합니다. 복어의 위는 매우 유연하게 늘어날 수 있도록 구조화되어 있으며, 물속에서는 주로 물을, 물 밖에서는 공기를 삼켜 위장을 팽창시킵니다. 이렇게 부풀면 몸이 둥글게 커져 포식자가 삼키기 어렵게 만들고, 외부 가시가 드러나면 방어 효과가 더 커집니다. 이는 별도의 공기주머니가 아니라 위장을 확장시키는 방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