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발에 피가 고인것처럼 생겼습니다. 왜이런증상이 생겼을까요?

성별

남성

나이대

40대

기저질환

고혈압,고지혈증,지방간,부정맥,궤양성대장염

복용중인 약

콩코르,탬보코,고덱스,자이로릭,헤르벤,아자프린,티지페논

남성입니다.평소 많이 걷더라도 이런 증상은 없었는데

어제 자동차 세차하고나서 씻을때 보니 발 양옆에 피가 고인것처럼 빨갛더라구요.. 이건 어떤 증상 인가요?

저는 질환이 많습니다.

고혈압, 고지혈증, 지방간, 부정맥(심방세동), 궤양성대장염, 통풍.

복용약은

고혈압 ㅡ콩코르

부정맥 ㅡ헤르벤,탬보코

지방간 ㅡ고덱스,우루사

고지혈증 ㅡ티지페논

통풍 ㅡ자이로릭

궤양성대장염 ㅡ아자프린,메자반트엑스엘

현재 모든 질병에대해 약을 복용중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이런 증상은 처음입니다.

  • 1번 째 사진
  • 2번 째 사진
  • 3번 째 사진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발 부위에 붉거나 검게 피가 맺힌 듯한 모습이 보이면 걱정이 많이 되실 텐데요. 보통 이런 현상은 피부 아래의 미세한 모세혈관이 터지면서 피가 고이는 피하 출혈인 경우가 무척 많습니다. 꽉 끼는 신발을 오래 신거나 평소보다 많이 걷는 등 발에 지속적인 압박이 가해질 때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생기곤 하죠. 특별한 통증이 없다면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몸으로 흡수되어 사라지니 너무 염려하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다만 별다른 충격이 없었는데도 증상이 반복되거나, 고인 부위가 점차 넓어지고 색깔이 진해진다면 다른 원인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혈액 응고 성분에 변화가 생겼거나 혈관벽이 약해져서 나타나는 자반증일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에요. 만약 통증이나 가려움증이 동반되거나 2주 정도가 지나도 색이 전혀 옅어지지 않는다면 피부과를 방문하여 정확한 상태를 확인해 보시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현명한 방법입니다.

    당분간은 볼이 넓고 편안한 신발을 착용해 주시고, 족욕을 하며 발의 피로를 풀어주시는 것이 회복에 큰 도움이 됩니다. 발 상태를 며칠간 더 세심하게 지켜보시며 관리해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사진상 발 측면과 발등에 경계가 비교적 흐린 홍반과 함께 각질, 피부 건조가 동반되어 있습니다. “피가 고인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 피하출혈(자반) 양상은 아니고, 염증성 홍반에 더 가깝습니다.

    임상적으로는 무좀(특히 각화형·moccasin type) 또는 만성 습진/접촉피부염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발 가장자리와 측면에 건조, 각질, 균열이 동반되는 분포가 전형적입니다. 세차처럼 물·세제 노출 이후 증상이 도드라진 점도 피부 장벽 손상에 의한 악화와 맞습니다.

    피하출혈과의 감별이 중요합니다. 자반이라면 눌러도 색이 사라지지 않고(비창백성), 보라색 점상 병변이 다발성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현재 사진은 그런 소견과는 다소 다릅니다. 약물 부작용으로 피부 혈관염이 생기면 통증, 자반, 궤양 등이 동반되는데, 현재 형태는 그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다만 아자프린(면역억제제) 복용 중이므로 감염성 질환(무좀 포함)이 더 쉽게 발생하거나 오래 지속될 수는 있습니다.

    정리하면, 현재는 진균 감염 또는 만성 습진 쪽이 더 합당합니다. 우선은 발을 건조하게 유지하고, 통풍이 잘 되는 신발을 사용하며, 보습제를 충분히 바르는 것이 기본입니다. 무좀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항진균제 연고를 2에서 4주 정도 사용하는 것이 표준적 접근입니다. 스테로이드 단독 사용은 무좀을 악화시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다만 병변이 빠르게 퍼지거나 통증, 부종, 보라색 점상 출혈이 새로 생기면 혈관염 등 다른 질환을 배제하기 위해 진료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