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 관람 후 아이 예술교육, 어떻게 시작하는 게 좋을까요?
최근 아이와 함께 인상적인 전시회를 다녀왔는데요... 아이가 전시회를 무척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이 기회를 살려 아이의 예술 교육을 본격적으로 시작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미술 학원을 바로 보내는 것보다는, 아이가 예술에 대한 흥미를 잃지 않으면서 즐겁게 배울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입니다... 혹시 전시회 관람 후, 집에서 할 수 있는 간단한 미술 활동이나 놀이 같은 것이 있을까요... 아니면 아이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는 다른 교육 방법이 있다면 추천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어떤 식으로 아이의 예술 교육을 시작하는 것이 가장 좋을지 조언을 구합니다... 미술 교육 경험이 풍부하신 분들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도와주세요 ㅜㅜ
아이와 전시회를 관람한 후 사후활동을 어떻게 하면 좋은지 궁금한 것 같습니다.
감상문 작성, 토론 및 대화, 관련 활동 연계, 추가 학습, 창작 활동 등이 있겠습니다.
아이와 느낀 점을 그림이나 글로 표현하고 전시회에서 본 작품에 대해 대화를 나누는 것도 좋습니다.
아이가 전시에서 받은 영감을 바탕으로 직접 작품을 만들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전시회를 관람한 후
가정에 돌아오면 확장활동 및 전이 활동을 해주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전시회 관람 후 느꼈던 감정을 그림으로 그려보고 색칠을 한 후, 글로 짤막하게 적어보는 전이 활동을 '
해보고, 확장 활동으로는 전시회 주제에 맞는 신체적 표현 및 만들기(전시회 부스)를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전시회에서 보고 그림들을 집에서 따라 그려보는 건 어떨까요?
또는 지금까지 내가 그려온 그림들을 모아서 내방을 전시회장으로 꾸며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창조도 모방을 통해서 시작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전시회 후 아이가 본 작품을 떠오릴며 '나만의 전시회'만들기 놀이를 해보세요. 스케치북에 그리거나 클레이로 표현하고, 제목도 붙이며 미니 갤러리를 열어주면 창의력과 표현력이 쑥쑥 자랍니다. 미술 학원 전, 즐거운 체험 중심으로 시작하는게 가장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황석제 보육교사입니다.
지속적으로 전시회를 다녀오는것도 좋고 아이와 책을 읽으면서 알려주시는것도 좋을수있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전시회를 관람하기 전에 먼저 어린이 전용으로 구성이 되어 있는지 혹은 어린이가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인지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전시회를 보기 전에 주제 등에 대해서 배경지식을 먼저 안내합니다. 갔다와서는 인상적인 작품이나 전시를 이야기해 보면서, 그것 토대로 후 활동(나만의 작품 만들어보기, 작가와 가상 인터뷰해보기 등)을 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