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중순에 접어들었음에도 불구하고 평년보다 온화한 기온이 이어지면서 낮 동안에는 제법 따뜻하게 느껴지는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의 한낮 최고기온이 24도에서 25도선까지 오르다 보니, 햇빛 아래서 걸어 다니거나 움직임이 많은 분들은 반팔이나 반바지 차림을 찾아 입을 정도로 따스함이 느껴지는 분위기입니다.
서울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도 완연한 가을 날씨치고는 비교적 기온이 높게 유지되고 있습니다. 부산과 남부 지방 역시 한낮 기온이 24도에서 26도 안팎까지 오르며 야외 활동을 하기에 다소 무덥거나 땀이 날 정도로 따뜻한 편입니다. 동풍의 영향이나 남쪽에서 불어오는 따뜻한 공기의 유입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평년 수준을 크게 웃돌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기온이 무작정 계속해서 올라가는 것은 아니며, 일교차가 크거나 주말 이후 날씨 변화가 찾아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낮에는 햇살 덕분에 반팔 차림이 어색하지 않을 만큼 따스하지만, 해가 지고 나면 아침저녁으로는 기온이 10도 이상 뚝 떨어지며 쌀쌀해지기 쉽습니다.
더불어 전국적으로 비 소식이 지나고 나면 차가운 공기가 내려오면서 예년의 늦가을 날씨를 되찾을 전망입니다. 따라서 지금처럼 낮 동안 잠깐 더위를 느낄 수 있는 시기에는 얇은 옷을 여러 겹 겹쳐 입으시거나, 겉옷을 가방에 챙겨 다니시면서 체온 변화에 맞춰 입고 벗으시는 것이 건강 관리에 가장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