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푸석 푸석한 머릿결이 고민입니다. .

성별

여성

나이대

40대

푸석한 머릿결이 고민입니다.

예전에 염색을 자주해서 머리카락이 얇아진거 같은데

알로에랑 바세린 섞어 바르면 머릿결이 좋아진다는데 사실인가요?

샴푸할 때 트리트먼트 사용하고 에센스도 사용하는데

길이가 자랄수록 머리카락 끝부분은 갈라지고 푸석해지네요.

다듬는게 최선인건지 궁금합니다.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염색 반복 이후의 푸석함은 모발 외피(큐티클) 손상으로 수분 유지력이 떨어진 상태로 보는 것이 맞습니다. 한 번 손상된 모발은 “회복”보다는 “코팅과 보호”로 관리하는 개념이 현실적입니다. 길이가 길수록 끝부분이 갈라지고 거칠어지는 것도 동일한 이유입니다.

    알로에와 바세린 혼합은 근본적인 개선 효과는 제한적입니다. 알로에는 일시적인 수분 공급, 바세린은 수분 증발을 막는 막 형성 역할을 하지만, 모발 내부 구조를 복구하지는 못합니다. 특히 바세린은 두피에 남으면 모공을 막아 오히려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어 두피 도포는 권장되지 않습니다. 모발 끝에 소량 사용하는 정도는 가능하나, 전문 트리트먼트 대비 효과는 떨어집니다.

    현재 관리에서 핵심은 세 가지입니다. 첫째, 손상된 끝부분은 주기적으로 정리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이미 갈라진 모발은 되돌릴 수 없습니다. 둘째, 단순 트리트먼트보다 단백질 기반과 지질 보충이 함께 되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Hydrolyzed keratin, Ceramide 성분이 포함된 제품이 도움이 됩니다. 셋째, 열 손상 최소화입니다. 드라이기, 고데기 사용 시 반드시 열 보호제를 사용해야 합니다.

    추가로, 샴푸는 강한 세정력 제품보다는 저자극 제품을 선택하고, 트리트먼트는 모발 중간부터 끝 위주로 충분히 방치 후 헹구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수건으로 강하게 비비는 습관도 손상을 악화시킵니다.

    정리하면, 민간요법보다는 손상 부위 정리와 단백질·지질 보충 중심의 전문 제품, 그리고 열·화학 자극 최소화가 실제로 머릿결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 알로에와 바세린을 섞어 바르면 머릿결이 좋아진다는 주장에는 명확한 의학적인 근거가 없습니다. 물론 그렇게 함으로 일시적으로 머리결이 부드럽게 느껴지게 될 수는 있지만 그 효과가 지속되고 모발을 건강하게 해주거나 하는 것은 아닙니다. 현실적으로 머리 끝부분이 갈라진 것은 다듬는 것이 최선의 대처 방법이며, 머릿결이 손상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수분, 영양 등 보충을 잘 해주고, 하시는 것처럼 트리트먼트와 에센스 등을 적극 활용하여 관리를 해주고, 두피 건강을 케어해주면서 관리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 안녕하세요.

    머리카락은 우리 피부와 달리 스스로 재생하는 능력이 없어서 평소에 정성을 들여 관리해 주는 것이 정말 중요해요. 모발의 가장 바깥층인 큐티클이 들뜨거나 손상되면 그 사이로 내부 수분이 빠져나가면서 쉽게 건조해지고 엉키게 되는데, 이를 방지하려면 약산성 샴푸를 사용해 모발의 pH 균형을 맞춰주는 것이 우선입니다. 샴푸를 하실 때 너무 뜨거운 물을 사용하면 모발 단백질이 쉽게 손상될 수 있으니 반드시 미지근한 물로 세정하여 큐티클을 차분하게 진정시켜 주세요.

    트리트먼트나 팩을 바를 때는 모발 끝을 중심으로 도포한 뒤 손가락으로 가볍게 빗질하며 흡수시키고, 5분 정도 방치해 영양분이 안쪽까지 전달될 시간을 주시는 것이 효과적이에요. 머리를 말리기 전 젖은 상태에서 모발 보호용 에센스를 얇게 펴 바르면 드라이기의 열로부터 모발을 보호하고 수분이 증발하는 것을 막는 보호막 역할을 해준답니다. 수건으로 머리를 세게 비벼서 말리기보다는 꾹꾹 눌러 물기를 제거하고 가급적이면 찬바람을 이용해 천천히 말려주시는 습관이 매끄러운 머릿결을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