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를 많이 맞게 되면 실제로 모발에 해로운가요?
저 어렸을 적에는 비를 맞게 되면
대머리 된다고 서로 놀려되고 그랬던 기억이 있는데
최근에도 비를 많이 맞게 되면 실제로 모발에 해로운 영향을 미치게 되나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의사입니다.
비를 많이 맞는다고 해서 모발에 해로운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닙니다만 비를 맞은 상태에서 잘 말려주지 않으면 모발이나 두피 건강을 해쳐 탈모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가급적 비를 피하시고 맞았다면 빠른 시간 내 잘 건조 시킬 것을 권합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분야 답변자 외과 전문의 배병제입니다.
비를 맞는 것이 직접적으로 두피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비가 오염된 지역을 통과하면서 대기 중의 오염물질을 끌어내릴 수 있기 때문에, 비에 포함된 오염물질이 두피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산성 비 같은 경우는 두피의 pH 균형을 방해하여 건조함, 가려움, 비듬 등의 문제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비를 맞았다면 깨끗하게 씻어주시는게 안전합니다.
저의 답변이 부족하겠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환경 오염에 의해서 비가 산성화되어서 두피 및 모발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주장이 존재합니다만, 이는 의학적으로 명확한 사실은 아닙니다. 실제로 손상을 줄 정도로 그 정도가 심하지 않습니다.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비를 맞는 것이 탈모를 직접적으로 유발한다는 과학적 근거는 없습니다. 하지만 비에 장시간 노출되면 모발과 두피 건강에 간접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비에 젖은 모발은 더 약해져서 끊어지기 쉽고, 빗질할 때 손상될 수 있습니다.
젖은 모발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두피에 세균과 곰팡이가 번식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됩니다.
산성비에 장시간 노출되면 모발 손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비를 맞았다면 젖은 머리를 빨리 말리고, 두피를 청결하게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가끔 비를 맞는다고 해서 대머리가 된다고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욱현 의사입니다. 비를 맞으면 두피에 모낭이 막히고 세균이 번식해서 모발이 아무래도 더 빠지게 됩니다. 비를 맞게 되면 최대한 빨리 깨끗하게 씻고 정리하고 잘 말리는 것이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비를 많이 맞는 것이 직접적으로 모발에 해로운 영향을 미친다는 과학적 증거는 없습니다. 비가 모발이나 두피에 해를 끼친다는 믿음은 다양한 오해에서 비롯된 경우가 많습니다.
대기오염이 심한 지역에서는 비에 산성 비와 같은 오염물질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산성 비는 이론적으로 모발을 건조하게 만들거나 손상을 줄 수 있으나, 이것이 모발 손실이나 대머리로 직접 이어진다는 증거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