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나이에 일확천금을 얻었으면서 왜 타인에게 열등감을 느끼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1. 갑자기 일확천금이 생기게 되면 거만해지기 쉽지만, 어리더라도 본인의 노력을 통해서 만든 돈이고 앞으로 운영을 해나가는 입장이라면 겸손해지게 됩니다.
2. 과거부터 졸부는 오래가지 못하고 오히려 요란스러운 소리를 내게 됩니다
3. 그들은 갑자기 일확천금이 생기게 되기 때문에 자만해지는 것이 어쩌면 당연한 인간의 본성일 수 있습니다.
라는 어떤 경제 전문가 님의 글을 보았습니다.
돈과 관련된 것이여서 여기라면 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아서 글 올립니다.
일확천금을 얻은 사람이 불특정 다수에 대한 열등감은 어디서 비롯되는건지 궁금합니다.
전 직장은 보험회사 팀비서로 입사하여, 5개월간 콩가루의 끝을 보고 퇴사했습니다.
이직한 직장도 비슷한 메커니즘이어서, 그들의 심리 상태가 너무 궁금하여 글을 찾아보던 중에 이 사이트를 알게되어
질문 글을 올립니다.
[개인사례 1]
Q. 불특정 다수에 대한 열등감? -> 팀장들은 그렇다치고, 저는 왜 경계하시죠?? 이유가 대체?...
다들 동년배였고, 지사장이 30대 중반입니다. ㅇㅇ지사의 팀원들은 전부 지사장이 데려온 10년지기 친구들이고요.
1. 지사장이 다른 지사와는 비교될 정도로 사소한 사무용품 같은 것들을 치졸하다 싶을정도로 안내어주려고함.
팀원들이 자기 계정 같이 사용하는 것에 '같이 사용하는거면 몇 만원씩 대여료라도 내야하는거 아니야?ㅋㅋ'
ㄴ결국 비밀번호 바꾸고 혼자 사용함.
2. 적대적 (쟤들 거지야ㅋㅋ 돈도 없어~ 등의 발언/ 추가적으로 개인인성을 판가늠할 수 있는, "유튜버들, 걔들 쇼하면서 돈 달라고 구걸하는거잖아 ㅋㅋㅋ") - 그러면서 팀비서인 나를 매수하려함. 지사장인 자기 편으로 만드려고함. 가스라이팅함.
3. 지사장이 팀장들을 견제함. (팀장들왈.. 쟤는 우리한테 열등감 있어한다.그리고 쟤는 어딜가든 고립되고 따돌림 당한다. 여기서도 저러니 따돌림 당하지)
4. 팀장들에게 정보 하나라도 주지 않으려고 애를 씀. 자원 하나라도 더 끊어놓으려고 노력함
5. 팀비서가 있어야할 곳은 팀장들이 있는 7층이여야하는데, 자신이있는 임원층에다 고립시켜두며 자신의 소유물처럼 취급 - (7층에 있어야할 팀비서가 9층에 있는 이유를 회사 사람 그 누구도 이해를 못함. 이유 물으면, 상대가 납득할만한 이유가 없으므로 회피)
6. 지사장이 데려온 팀장 중 한 명과 잘 소통하니, 바로 팀비서인 나를 견제.. "다들 ㅇㅇ씨를 아~주 좋아해요?ㅎㅎ 인기가 많아 ? 어째 10년지기인 내 이야기보다 ㅇㅇ씨 이야기를 더 옹호하고 편을 들어??"
깨알TMI 퇴사사유: 팀장들과 지사장이 따로 회식하며, 어느 한 팀장이 열받아서 지사장 멱살 잡이 했다함.
또한, 팀장들이 지점장 잡으려고 전무님 데려옴.
[개인사례 2]
Q. 이 소속의 점장들은 대부분 20대이며, 어느 곳을 발령받아도 비슷한, 안알려줌!->책임전가 분위기라고 합니다.
저는 여성이지만, 들은 바로는 남자들은 군대에서 안알려주고 까기 위해 꼬투리를 종종 잡는다곤 하는데, 이 분위기에서 가장 먼저 생각난 게 오빠들에게서 들은 군대 이야기가 먼저 떠올랐습니다. 점장들의 심리와 그에 끼치는 집단에 대한 심리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ㄴ추신: 나도 당했으니, 너도 당해봐라! 인 건 알겠습니다....
나의 경험담
입사 1일 차: 서류 보라하여, 6시간 내내 서류 코박죽
입사 2일 차: 점장曰 이틀 뒤에 혼자서 이것과, 저것과, 요것과, 여러가지 짬뽕탕까지 해가며 할 수 있겠죠?
(불가능한 것에 대한 기대치 MAX/보통 이 정도의 규모면, 적응해야하기에 최소 2주~1달 걸림)
(비유: 아무고토 모르는데, 석유 배 및 전투기 조종 2일 인수인계 후 조종하고 너가 책임지라고 함.)
*매장 내 분위기/연령대 대부분 20대 초반/본인들도 그렇게 커서 그런가 직급 무시와 텃세가 심함.
입사 3일 차: 2일차~ 3일차/ 이틀 간 인수인계 했는데 왜 모르냐고 정색.
입사 4일 차: 매장 내 분위기는 여전하고, 점장이 나에게 한 인수인계는 엉터리여서 퇴사자에게 다시 배웠으며, 퇴사자의 고충을 전해들음.
퇴사자의 말: 대부분 20대 초반에 점장이 된 사람들이고, 어느 쪽으로 발령이 나든 분위기가 다 비슷하다. 대체 왜 인지는 모르겠지만 업무를 안 알려준다. 나도 그렇게 점장이 아무것도 안알려줘서 다른 직원들이 '불쌍하다'할 정도로 자신은 맨 땅에 헤딩 식으로 배웠다.
그리고 여기는 직급이 낮은 사람들도 너에게 덤탱이를 씌울 거고, 점장도 마찬가지이다. 너의 직급을 인정안하고 텃세를 부리니 참고하여라.
안녕하세요. 이태영 보험전문가입니다.
타타이 갖고있는 불안과 열열등에 물들 필요가 없습니다. 나의 가치를 소중히 생각하고 더 단단히 세워 나가면 ㄷ밉니다.
조직의 부조리함은 당신의 인격을 시험하는 무대일 뿐, 거기서 배운 통찰은 앞으로의 리더십 자산이 됩니다.
겸손하되 당당하게, 나를 지키는 기준을 세우고 그 기준에 맞는 환경을 선택하세요 — 당신은 선택받는 사람이 아니라 선택하는 사람입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한승민 보험전문가입니다.
젊은 나이에 운 좋게 일확천금을 얻었는데 열등감을 느끼는 사람이 있다면, 자신의 능력으로 번 돈이 아니라서 그런 것은 아닐까요?
원래 모든 사람은 열등감을 느끼기 때문에 사람마다 다 이유가 다를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