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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0.09.06
나무꼬챙이를 집어서 먹는 핫도그의 원조는?

핫도그는 두 가지로 분류되어있는데 하나는 갈라진 빵틈에 고기와 야채를 곁들어서 먹는거와,

또 하나는 나무꼬챙이에 밀가루로 덮인 소시지를 먹는겁니다. 특히 나무꼬챙이에 끼워지는

핫도그도 미국에서 먼저 개발된건지 궁금해요

  • 당당한뱀70
    당당한뱀7020.09.23

    핫도그의 어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1850년대 초에 프랑크푸르트 정육업자 길드에서 약간 구부러진 모양의 새로운 프랑크푸르트 소시지를 만들었는데,

    전하는 이야기에 따르면 정육업자 길드에 속해 있는 어떤 사람이 닥스훈트(Dachshund) 종 개를 한 마리 가지고 있었는데

    그 개의 모습을 본떠서 소시지의 모양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1901년 4월 뉴욕의 폴로 경기장에서 장사꾼들이 뜨거운 물에 익힌 소시지를 빵에 끼워 팔며

    “따끈따끈한 소시지요. 따끈한 닥스훈트 소시지 사세요!

    (They're red hot! Get your dachshund sausages while they're red hot!)”라고 외쳤습니다.

    이 장면을 본 뉴욕 저널(New York Journal)의 스포츠 만화가 태드 돌건(Tad Dorgan)은

    빵 사이에 끼운 소시지 대신 빵 사이에 끼운 닥스훈트가 짖는 모양의 그림을 그린 후

    닥스훈트의 철자를 몰라 ‘핫도그(hot dog)’라고 썼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것이 사람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고, 그때부터 빵에 끼운 따뜻한 소시지가 핫도그로 불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밀가루 옷을 입혀 막대기에 꽂아 만든 핫도그의 정확한 명칭은 '콘도그(corn dog)'입니다.

    옥수수 가루를 넣은 반죽을 이용할 뿐 아니라 막대에 끼워서 튀긴 모양이 옥수수와 비슷하다고 하여 '콘도그' 혹은 '코니 도그'라고

    불려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 핫도그가 크게 두가지 종류가 있지요.

    말씀하신대로 첫번째는 핫도그용 번(햄버거나 핫도그용의 둥근 빵)에 소시지를 넣은것이고, 두번째는 꼬챙이에 끼운 소시지에 밀가루나 전분 반죽을 씌운 다음 튀긴 것입니다.

    첫번째의 것은 전세계 어디서나 핫도그라고 부르며 이게 진짜 핫도그구요.

    두번재는 사실 콘도그(corn dog)라는 것으로서 핫도그의 변형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서구권에서는 콘도그라고 부르며, 일본에서는 콘도그라고 부르기도 하지만 아메리칸도그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콘도그라는 이름에서 보이듯이 원래는 옥수수빵을 만드는 반죽을 소시지에 입혀서 튀겼기 때문에 그렇게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지금은 그냥 밀가루 반죽을 사용하지요.

    핫도그의 유래는 독일 유래설과 미국 유래설이 있으며.

    미국 유래설도 여러가지 설이 있어서 어떤것이 확실히 맞다고 정확히 판명난것은 없습니다.

    다만 대부분 1880~1890년대에 미국에서 현재와 같은 형태의 핫도그가 나타난것은 틀림없습니다.

    다만 이러한 음식이 독일이나 폴란드 같은 독일어권 유럽국가에 있었으나 그 명칭이나 형태가 정확하지 않다가 미국에 건너와서 독일니 폴란드계 이민자들에 의해 소개되면서 미국인들에 의해 핫도그라는 명칭으로 불리게되고 현재와 같은 형태를 띄게 된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와 같은 형태의 핫도그의 원조는 미국으로 보고있는 견해가 우세하며, 그 핫도그라는 명칭이 누구에의 해서 언제부터 그렇게 불리워졌는가는 여러 설이 분분합니다.